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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장은 n<6개월 다님 이유는 회사 망해서

내가 일한건 주로 검사였고, 마스크는 kf, 제조에서 만든걸 우리한테 넘겨줘서 우리가 그걸 검가하고 포장하는 아주 단순한 일이었음

일은 3단계임
검사
실링
포장

기본적으로 제조팀에서 마스크를 넘겨줄땐 큰 상자를 검사하는데에 여러개 쌓아둠 그거 열면 존나 상자만한 큰 봉지에 마스크가 그득그득함
그걸 테이블에 올려서 펼치고
마스크 검사한 다음 파우치(포장지)에 넣으면 됨

이 이후에는 포장지를 닫아야되는데 이걸 실링이라고 불렀음
이건 기계가 따로있음 작은 레일 안쪽에 열 흐르는 레일에 끼우듯이 위치 맞춰서 넘기면됨 시간 개잘감
다만 제조일자 도장을 같이 찍어야하기 때문에(도장 실링 기계에 붙어있음 자동으로 찍힘) 도장 위치 너무 어긋나지않게 박자를 맞춰야함

그러고 실링한게 옆에 갖다둔 상자에 막쌓임 그럼 그걸 숫자맞춰서 도장 잘찍혔나 잘 다물렸나 확인해서 상자 넣어 포장하면 끝

일단 검사가 인원이 제일많고 실링,포장은 검사 몇명에 1명씩 할당이있음 포장밀리면 도와주면됨

사람들은 괜찮았다, 나는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사 원래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안뽑을려했는데 다른 힘든 직종 공장에서 오래버텨서 뽑은거였음
자식뻘이라고 잘 챙겨주고, 인간관계 상으로 피곤한건 별로 없었음

일은 관리직을 아래 모든 직원이 인력소속임 그래서 그 인력업체 팀장이 인사관리, 생산량 관리하면서 같이 현장에서 일함

주의할 점은 어딜 가든 똑같겟지만 할줄아는거 티내지마라

내가 거기 일을 다 할줄 알앗음
왜냐? 처음에 검사배우고 나서 다른거 배워볼래 하길래 걍 ㅇㅋ함
다른거 배우니까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게 보이잖슴?
그래서 어디 막히거나 밀리면 내가 가서 돕고 이랬음, 그랬더니 누가 안나온다? 어디서 구멍이 난다? 그러면 무조건 나를 부름 나중에 존나 바쁜 시기엔 여기 막히다가 괜찮다가 저기 막히고 이러니까 하루에 몇번식 불러재낌 노이로제 걸릴거같았음

갈수록 점점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니 누가 사고를 친다?(예 제조일자 날짜를 틀리게 찍었다) 그러고 다음날 안보인다? 그럼 잘린거임
이건 인력에서 자르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자르는 거라 우예 봐주거나 못함

밥은 맛잇었음
초반엔 점심 석식이 존나 맛있었음 석식 도시락 오는데 존나 레전드 그땐 회사 생긴지 얼마안되어서 그랬을거임
나중엔 석식 퀄이 영 그닥이 되었으나 점심은 이모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아서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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