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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04:57
무한도전 끝난 뒤 음식배달하던 정준하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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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음식 배달까지 하는 등 힘든 상황을 털어놨던 정준하가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MBC는 정준하가 가수 신지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MBC 표준 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새 DJ로 발탁돼 진행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과거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정준하는 "'싱글벙글쇼'처럼 전통 있는 프로그램의 DJ가 되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지만, 따뜻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재미있고 활기차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가게 2개를 정리했다"며 "매출도 3/4(4분의 3)이 줄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지난 1월에는 SNS에 직접 음식을 배달하는 사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는 오는 29일 오후 12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스마트 라디오 mini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