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축구

국내 축구 커뮤니티 | K리그 소식, 축구 경기 결과, 팬들의 축구 토론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서 MLS 및 북미발 유망주들의 거품을 없애려는 여러 선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에도 수많은 선수들이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이번 겨울 북미를 떠나 유럽으로 떠난 선수들 소개 및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두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image.png.jpg

이그나시오 알리세다

시카고 파이어 ▶ FC 루가노 (이적료 미공개)

경력: 아르헨티나 23세 이하 대표팀, 시카고 파이어 2021시즌 DP

특이사항: 시카고 파이어와 FC 루가노 구단주는 같은 인물


image.png.jpg

대릴 디케

올랜도 시티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이적료 약 $9.5m)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20/21시즌 후반기 챔피언십 19경기 9골

특이사항: 20/21시즌 반슬리 임대 당시 본인을 지도했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적


image.png.jpg

크리스 뮬러

올랜도 시티 ▶ 하이버니언 (자유계약)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올랜도 시티 구단 최다 출장자

특이사항: 하이버니언 구단주가 미국인


image.png.jpg

케이든 클라크

뉴욕 레드불즈 ▶ RB 라이프치히 (이적료 약 $2m)

경력: 미국 20세 이하 대표팀

특이사항: 하청에서 원청으로 이직


image.png.jpg

카일 던컨

뉴욕 레드불즈 ▶ KV 오스텐더 (자유계약)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조지 웨아 조카

특이사항: KV 오스텐더 구단주가 미국인


image.png.jpg

테이존 뷰캐넌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클뤼프 브뤼허 (이적료 약 $7m)

경력: 캐나다 성인 국가대표팀, 2021 MLS 베스트 일레븐, 2021 북중미 골드컵 영플레이어, 2021 북중미 골드컵 베스트 일레븐

특이사항: 구단 지분 약 24%가 미국 자본


image.png.jpg

조나단 고메스

루이빌 시티 ▶ 레알 소시에다드 B (이적료 약 $100k)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2021 USLC 베스트 일레븐, 2021 USLC 영플레이어

특이사항: 이적 당시 USL 챔피언십 최고 이적료 수익 갱신


image.png.jpg

리카르도 페피

FC 댈러스 ▶ FC 아우크스부르크 (이적료 약 $20m)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2021 MLS 영플레이어

특이사항: 아우크스부르크의 미국인 소액주주가 이적료 대부분을 부담


image.png.jpg

제임스 샌즈

뉴욕 시티 FC ▶ 레인저스 (18개월 임대, 완전이적조항)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2021 MLS 챔피언

특이사항: 와 샌즈 아시는구나


image.png.jpg

주니어 플레밍스

버밍엄 리전 ▶ 툴루즈 (이적료 약 $125k)

경력: 자메이카 성인 국가대표팀, 2020 USLC 득점왕

특이사항: 이적 당시 USL 챔피언십 최고 이적료 수입 갱신


image.png.jpg리치 라리에아

토론토 FC ▶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료 약 $1m)

경력: 캐나다 성인 국가대표팀

특이사항: 노팅엄 포레스트 CEO가 MLS 보드진 출신


image.png.jpg

단테 폴바라

조지타운 대학교 ▶ 애버딘 FC (자유계약)

경력: 2021 헤르만 트로피(* 대학무대 최고 선수 상)

특이사항: 애버딘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보드진 공유


image.png.jpg

라일리 맥그리

샬럿 FC ▶ 미들즈브러 (이적료 약 $4m)

경력: 호주 성인 국가대표팀

특이사항: 샬럿에선 한 경기도 안뜀


image.png.jpg

나니

올랜도 시티 ▶ 베네치아 FC (자유계약)

경력: 2019-2021 올랜도 시티 DP

특이사항: 베네치아 구단주가 미국인


image.png.jpg

호르헤 에르난데스

LA 갤럭시 II ▶ 초르노모레츠 오데사 (자유계약)

경력: 2021 USLC 베스트 일레븐

특이사항: 놀랍게도 미국과 그 어떤 연줄을 찾을 수 없음


image.png.jpg

헤수스 메디나

뉴욕 시티 FC ▶ CSKA 모스크바 (자유계약)

경력: 파라과이 성인 국가대표팀, 2018-2021 뉴욕 시티 FC DP, 2021 MLS 챔피언

특이사항: 위와 마찬가지로 미국과의 연줄 없음


image.png.jpg

콜 바셋

콜로라도 라피즈 ▶ 페예노르트 (18개월 임대, 완전이적조항)

경력: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특이사항: 페예노르트 새 디렉터가 전 LA 갤럭시 GM


image.png.jpg

저스틴 체

FC 댈러스 ▶ TSG 호펜하임 (18개월 임대, 완전이적조항)

경력: 미국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2020 USL1 베스트 일레븐, 20/21시즌 후반기 뮌헨 2군팀 임대

특이사항: 독일 여권 소지자


image.png.jpg

케빈 파레데스

DC 유나이티드 ▶ VfL 볼프스부르크 (이적료 약 $7m)

경력: 미국 16세 이하 대표팀

특이사항: 현재 구단 디렉터 마르셀 샤퍼가 미국에서 은퇴


image.png.jpg

호세 가예고스

샌안토니오 FC ▶ 쇠네르위스케 (이적료 약 $525k)

경력: 2020 USLC 영플레이어 후보, 바이에른 뮌헨 초청 선수

특이사항: 쇠네르위스케 구단주가 미국인


MLS에서 유럽으로 떠난 미국 선수들 대부분이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입니다. 이 속에서도 나이에 따라 행선지가 갈리는 경향을 보여주는데 10대 후반의 선수들일수록 더 높은 위상(리그 계수 높은 곳, 낮더라도 유럽 대항전 출장 가능한 곳)의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이들은 전 소속팀에게 많은 이적료를 안겨주었습니다. 리카르도 페피는 2000만 달러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MLS 사상 최고 방출액 2위를 기록하였고, 케빈 파레데스, 대릴 디케 등이 각 구단 최고 방출액을 기록했습니다. FFP 문제로 인해 완전이적조항이 포함된 18개월 임대로 이적한 선수들 또한 모두 완전이적 시 300만 달러 ~ 1000만 달러 사이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20대 중반에 들어선 선수들은 대부분이 자유계약을 통해 이적했습니다. 이는 MLS 홈그로운 계약의 확대가 이 선수들의 데뷔 이후로 있었기 때문으로 예상됩니다. MLS 홈그로운 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이적료 발생 시 그 금액 대부분을 구단이 챙길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사무국에 많은 돈을 떼입니다. 20대 중반 선수들이 리그에 데뷔하던 때만 하여도 현재처럼 10대 때 홈그로운 계약을 맺는 방식보다는 대학 입학 후 드래프트를 통해 입성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계약 만료 이후 자유계약을 통한 이적 외 다른 방식으로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참고: https://www.flayus.com/91496123)

하지만 나이에 관계 없이 MLS를 떠나 유럽으로 이적한 미국인 선수들 대다수가 미국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구단으로 이적한 것은 "얘네 미국인 아니었으면 그돈받고 거기로 이적 못하는거 아님?"과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는 찜찜함을 남깁니다.

USL 챔피언십이 2부 지위를 취득한지도 5년이 지났고, 혼란스러웠던 미국 축구 하부리그에도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MLS에 빨대를 꼽고 성장해온 USL은 어느덧 독자적인 유스 시스템을 갖추었고 이번 겨울 총 네 명의 선수들을 UEFA 랭킹 15위 내 국가로 이적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MLS가 2부, 3부에 흩어져있던 각 구단의 2군 팀을 모아 3부리그를 새로 창설한 만큼 1부에서 뛰기엔 아쉽지만 3부에서 뛰기엔 뛰어난 MLS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USL 챔피언십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축협이 2026년 월드컵 사고치겠다고 어린 애들 열심히 유럽으로 보내고는 있는데 솔직히 얘네들 몇몇 빼면 그렇게 공 잘 차지도 않고 거품도 꽤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경기력 외적으로 득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당해주고 있는 거 같은데 언제쯤부터 얘네들도 안당할지는 개인적으로 좀 궁금하네요.


⚽ 국내축구

국내 축구 커뮤니티 | K리그 소식, 축구 경기 결과, 팬들의 축구 토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공지 공지 축구 실시간 무료로 보는 방법 2691 2024.03.21
공지 잡담 ▶ 공지사항 ◀ 축구 게시판 공지사항 (23.10.10) 6541 2023.10.10
공지 🚨 “뉴비 필독! 덕질 커뮤니티 한눈에 꿀가이드” 29 54197 2024.11.04
공지 🔥 홍보하고 포인트 받아보세요 691 2025.07.30
37424 잡담 축구 뭐가 문제야 1 1267 2025.07.16
37423 잡담 한국 너무 못하는거 아니야? 1 1249 2025.07.15
37422 잡담 한국 질거같은데 1240 2025.07.15
37421 잡담 홍콩 1031 2025.07.11
37420 잡담 승리를 위하여 841 2025.07.09
37419 잡담 이강인 가족 근황.jpg 2 file 217 2025.06.04
37418 잡담 국대 축구 언제하지 1 80 2025.05.27
37417 잡담 축구 아무리잘해도 공포없으면 인정받기힘든가여? 3 754 2025.05.10
37416 잡담 U17 1034 2025.04.15
37415 잡담 손흥민 재계약 안 했으면 좋겠어 2 185 2024.12.14
37414 잡담 실시간 트위터에서 그분들에게 욕먹고 있는 황인범.jpg file 6129 2024.11.28
37413 잡담 이강인 아쉬운 슈팅.gif file 6105 2024.11.28
37412 잡담 팀 K리그 vs 토트넘 경기 시축 2529 2024.11.11
37411 잡담 영화 너무 대놓고 ㅂㅍ ㅂㅍ 거리는게 너무 필터링이 없더라 2 2632 2024.11.11
37410 잡담 수카바티 리뷰중에 비축구팬 입장에서 본 리뷰(펌) 2 file 2590 2024.11.11
37409 잡담 [단독] '홍명보 감독 체제' 대표팀 국내 코칭 스태프 마무리 박차 '김진규 코치 선임' 1 2573 2024.11.11
37408 잡담 다들 좋아하는 타팀 응원가 있어? 1 2539 2024.11.11
37407 잡담 울산은 국가대표 발탁 아직 예전 처럼하는구나 2 2493 2024.11.11
37406 잡담 난 이랜드가 주민규 국대되고 골 넣었을때 축하한다는 거 올리는거보고 좋던데 2627 2024.11.11
37405 잡담 내일 k리그 직관 처음가는데 옷색깔 알려줄 덬들있나ㅜ 2 2602 2024.11.11
37404 잡담 열악한 환경, 식비도 제한...그래도 이용은 힘을 낸다 "동기부여를 주려고 하고 있다" 2 file 2614 2024.11.11
37403 잡담 충남아산 김현석 감독 "주심이 도대체 뭘 보는 거냐, 선수들에게 미안해" 2 file 2491 2024.11.11
37402 잡담 수원) 김현 어시? 핸드볼? 파울? 2 2568 2024.11.11
37401 잡담 도플갱어 울산과 안양 1 2632 2024.11.11
37400 잡담 No pk 장면.gif 2 file 2500 2024.11.11
37399 잡담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수원-안산전 노페널티, 이해할 수 없다 1 file 2596 2024.11.11
37398 잡담 수원 안산 오심 논란 1 2475 2024.11.11
37397 잡담 광주 FC에게는 303억이 필요하다 2 2625 2024.11.11
37396 잡담 타팀팬인데 수원덬들 2 2596 2024.11.11
37395 잡담 근데 강등콜은 다하지않음? 2 2533 2024.11.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48 Next
/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