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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가 바르샤에 급하게 부임 했을 당시 2경기를 분석했던 바가 있다. 당시 2경기만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좌측면은 훌륭한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지금과 다르게 우측 풀백의 부재와 윙어의 부재로 우측면을 잘 풀어낼 방안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알베스가 영입됐고 트라오레와 우측 윙어로도 나올 수 있는 페란 토레스 그리고 오바메양이 영입되면서 공격진의 조합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있는 자원 중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우스만 뎀벨레 대신 더 건강한 트라오레가 임대로 왔고 트라오레도 측면에서 상대를 순간 확 제낄 수 있는 빠른 순간 속도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우측면에서 고립되어도 운반해줄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
물론 트라오레가 이후에 바르샤 세부전술을 알베스나 더스트 또한 페드리와 어떤 식으로 합을 맞출지도 중요해지겠지만 첫 경기에서는 굉장히 훌륭했다.
반면 수비 상황에서는 여러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1-4-4 2형태로 나섰지만, 실질적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뺐는 시도는 많았으나 많은 리스크가 더 많이 보였던 수비 전술이었고 바르샤가 실점한 두 장면 이전에도 수비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피케라는 수비수가 전진해서 수비하는 타이밍을 잘 가져가기도 하지만 수비 라인은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상대를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차비에게 수비적인 부분은 고민이 어느정도 필요해 보였다.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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