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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6017

 

 랑닉이 자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치가 일어나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내리고 소리를 지르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를 중단시켰다. 

 

그 코치는 다름 아닌 플레쳐였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플레처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리버풀전 당일 벤치에서 자리를 지켰다.

 

코치진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있던 플레처는 맨유가 리버풀에 유린 당하다시피 하자 참을 수 없었고 이내 자리를 박차고 터치라인 근처로 나왔다. 

그리고 무어라 외치며 선수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그런데 랑닉이 말한 것이 아닌 플레처 독단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랑닉은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랑닉은 플레처의 행동을 지적했다. 

'더 선'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랑닉은 경기 중 지시하는 플레처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그러지 말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랑닉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에릭 텐 하흐가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확정적이지만 아직까지는 랑닉이 엄연히 맨유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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