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에서 득점 1위를 하던 마틴 아담한테 이적 제의를 했으나 마틴 아담이 이적 제의를 거부

그래서 차선책으로 부랴부랴 데려 온 선수가 같은 헝가리 리그에서 뛰고 있던 공격수 마크 코스타

게다가 이적료도 100만 유로라는 K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거액의 이적료까지 지불했지

하지만 지금의 마크 코스타는 울산에서 거의 없는 존재 취급을 받고 있고 그래서 원래 울산이 데려오려고 했었던 마틴 아담을 다시 한 번 노리고 있는데 그 마틴 아담을 데려오기 위해 필요한 이적료는 무려 150만 유로

헝가리 리그가 현 시점 기준 UEFA 리그 랭킹에서 25위로 유럽에서 그렇게 리그 경쟁력이 뛰어나다고는 볼 수가 없는 전형적인 유럽의 중하위권 중소리그 느낌인데 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한테 이적료 100만 ~ 150만 유로는 약간 무리하는거 아닌가라는 느낌이 듬

물론 저 금액으로는 소위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기에는 당연히 턱 없이 부족한 이적료 액수이지만 굳이 헝가리 리그가 아니더라도 헝가리보다 UEFA 리그 랭킹이 더 높은 다른 유럽의 중소리그들도 많은데 그리고 다른 유럽 중소리그에서 이적료 100 ~ 150만유로면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울산은 대체 뭐에 꽂혀서 헝가리 리그에서 뛰고 있는 헝가리 공격수들만 노리는건지 울산과 거래하고 있는 어떤 에이전트가 헝가리 루트를 새로 뚫은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헝가리 리그는 아직 K리그에서 익숙한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울산이 갑자기 꽂힌 헝가리 리그 붐은 신박하기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