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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중원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한계가 올법하다. 김동현은 “물론 힘들다. 모든 선수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밖에서는 힘든 것을 알아주지 않는다. 개인이 관리를 철저히 해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프로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동현은 이날 경기 외적으로도 큰 기쁨을 맞았다. 작은 누나의 결혼식이 열렸다. 김동현은 “우리 가족에 처음으로 큰 행사였다”면서 “식이 오후 3시에 시작해서 갈 수가 없었다. 큰 누나와의 영상 통화를 통해 현장을 잠깐 봤는데 울컥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경기 대신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동현은 “본업이 축구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누나한테는 미안할 뿐이다. 그래도 승리도 거두고 누나도 결혼식을 잘 마쳐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구단에 누나의 결혼식 이야기를 알리긴 했었다”고 웃으며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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