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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승호는 올해 K리그 신인이지만 커리어는 꽤 쌓았다. 스페인 CD 레가네스에서도 뛰었고 대전한국철도와 화성FC에서도 몸 담았던 바 있다. 김승호는 "팀 동료들도 중고 신인이라고 부른다"라고 웃으면서 "신인인데 신인으로 대하기는 어려우니까 중고 신인이라고 부르더라"고 전했다.

 

나름대로 스페인에서 고생한 경험 또한 보탬이 됐다. 김승호는 "여기서 시즌 초중반 경기를 뛰지 못했을 때 이런 건 어려운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면서 "더 어려웠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단단하게 버티는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사실 이날 충남아산 선수들은 이겼지만 박동혁 감독에게 혼나기도 했다. 김승호는 "당연히 이 경기력으로는 안 된다. 무조건 하위권 팀들은 잡아야 한다"라면서 "그런데 이번 경기 같은 모습이면 플레이오프에는 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다 인지하고 있으니 다음 경기 준비를 더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994

충남아산 김승호 "팀에서 [스포츠니어스 | 아산=조성룡 기자] 충남아산 김승호는 여전히 도전 중이다.2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남아산FC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에서 홈팀 충남아산이 전반전에 터진 박민서의 환상적인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안산을 1-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충남아산은 8위로 뛰어 올랐고 안산은 12위에 머물렀다.이날 선발 출전한 충남아산 김승호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안산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과감한 돌파와 크로스 등은 관중들의 감탄을 만들어내기 충분했다. 올 by 조성룡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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