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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터졌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독일매체 ‘스포르트1’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급됐다. 손흥민에게 직접 레알 이적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정도로 구체적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손흥민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의 단순한 관심이었을 뿐 구체적인 이적제의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 팬들은 한국대표팀 주장선수가 세계최고 클럽으로 이적설이 나온 것만 해도 가슴이 설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어 현재 재계약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케인이 떠난 뒤 주장완장을 찬 손흥민이 최근 절대적인 에이스로 맹활약을 하면서 토트넘의 마음이 급해졌다. 손흥민을 장기계약으로 묶어 두지 못하면 다른 빅클럽에 그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토트넘 최다골’ 케인의 이적이 현실로 이뤄졌다. 토트넘에서 150골을 넣은 또 다른 레전드 손흥민이 떠나지 말란 법이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에 총력전으로 임할 전망이다. 영국매체 ‘90min’은 21일 “토트넘이 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토트넘은 최소 크리스마스전까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마무리 지어 그를 장기계약으로 묶어 두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에 이어 아스날전 멀티골로 단번에 시즌 5호골을 기록,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8골의 엘링 홀란이다. 토트넘 통산 15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200호골까지 단 한 골 남겼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고 싶다면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현재 손흥민은 맹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봉이 저렴한 가성비 선수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우승컵을 딸 수 없다면 적어도 손흥민의 충성심을 금전적으로 보상해줘야 한다.

손흥민은 기량에 비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조사된 프리미어리그 연봉순위에서 손흥민은 998만 4천 파운드(약 170억 원)를 받아 EPL 전체 32위에 머물렀다. 주급으로 따지면 19만 파운드(3억 1353만 원)다. 손흥민의 리그 내 위상을 감안할 때 말도 안되게 적은 금액이다.

손흥민과 2021-22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양분한 모하메드 살라는 연봉 1820만 파운드(약 308억 원)를 받아 전체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려면 적어도 살라에 준하는 대우를 해줘야 가능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터진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그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적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강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엄청난 주급을 제시할지도 의문이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이미 31살이다.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더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편이 낫다. 물론 한국선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월드클래스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를 놔줄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레알의 윙어는 비니시우스(23) 등 20대 초반이 많다. 

설령 손흥민이 레알 이적을 원하더라도 해리 케인처럼 레비 회장과 엄청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쨌든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은 그의 토트넘 재계약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기에 나쁘지 않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제공  OSEN

서정환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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