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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15:51
협회가 연맹에 쩔쩔매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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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야구가 올림픽으로 떡상하기전인 k리그의 최전성기로 kbo에 비비던 2007년
https://www.hani.co.kr/arti/sports/soccer/184296.html
프로축구 K-리그 전 구단이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 차출을 거부하기로 결의해 파문이 일고 있다.
K-리그 14개 구단 단장들은 15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열어 올림픽대표팀의 카타르 8개국 초청 국제대회(21일-31일) 참가와 관련, "규정에 없는 친선대회에 소속 선수들을 내줄 수 없다"며 선수 차출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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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프로연맹 홍보부장은 이사회 결과 브리핑에서 "14개 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해 대표팀 차출 문제를 논의한 결과 원칙에 어긋나는 축구협회의 대표선수 차출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특정 구단이 아니라 전체 구단이 모두 차출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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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이번에만 차출해준다면 다음에는 원칙을 지키겠다"며 구단들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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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단장들은 "그동안 협회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해왔지만 결국 또 이런 일이 생겼다. 지금부터 거부하지 않으면 다음에도 그런 일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거부 입장을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