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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5R 전북현대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여 올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최영준의 활약이 모처럼 반갑고 기쁘다.

꾸준히 출전해왔지만 선수 개인의 문제 보다는
김상식 감독이 선수에게 최적의 역할부여나
위치조정 등을 적절히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후반기 시작과 더불어 몇 경기 교체출전이 잦자
걱정 어린마음에 최영준 홀대론이 나올정도였는데

그런 감사한 걱정은 기우라는 생각이 든다.

2년전 모라이스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포항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건 그때 일이다.

최영준 하면 그의 플레이에 대해 수 많은 이야기가

오가지만 결국 그 부분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올 시즌 최영준의 리그 출전현황을 보고자한다.
결장과 교체사유까지는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접점이 좁아 파악하지 않았다.

준이.JPG.jpg

지난시즌 최영준은 리그 27경기중 23경기에

출전해서 풀타임 활약했고 4경기를 결장했는데
그 중 3경기가 임대규정으로 인한 전북과의 경기였고

1경기는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이었다.

올 시즌도 포항에 있었다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울산과 전북이 다른팀들과의 차이라면
더블스쿼드의 구성으로 인해 장기전인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하다는 말이 틀리지않고

전북 역시 그런 더블스쿼드를 유연하게 가동하는게 당연하다.
동시에 전북에서는 벤치만 달구다가도 이적하고는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뛸 정도로 스쿼드의 퀄리티가

높은 이유도 있겠다. 어쨌든 올해도 올림픽으로 ACL로

코로나 순연경기로 인해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있어

더블스쿼드의 덕을 볼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전북 필드플레이어 중에

속된말로 갈리는 선수가 한 명있는데 홍정호다.

앞으로 일정은 더 힘들고 놓칠 경기가 없기에 걱정이다.

원래 홍정호, 이용, 일류첸코가 혹사 당하는 중이었지만
이용은 이유현의 본격 기용으로, 그리고 왼쪽풀백에

박진성이 자리잡으면서
부상에서 복귀한 최철순도 가용 할수 있어서 한시름 덜었고
일류첸코 역시 구스타보가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부담을 덜었다.

전북은 지난 몇 년간 리그 출전시간 TOP20에
필드플레이어가 꼭 한명씩 들었는데
17시즌 최철순 18시즌 이용 19시즌 로페즈 20시즌 손준호가 그랬고 올해는 홍정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르게 말하면
전북을 싫어하는 사람이 봐도 이 선수는
"리그 베스트급이다!"라고 불릴 정도로
언터쳐블이 아니라면
누구든지 경기력 때문이든, 체력안배를 위해서든

경쟁을 위해서든 로테이션 되는게 당연하다.
말년에 이동국은 추가시간에 교체인 되기도 했는데

그로인해 전임감독은 일부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도했다.

"이승기가 없으면 팀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
"재성이 없으면 승기가 왕"
전북의 차기 레전드 이승기 역시

20분 30분 40분 뛰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아무도 이승기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승기.JPG.jpg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정혁 최영준 류재문으로
3선을 꾸렸지만
정혁은 나갔고 갑작스럽게 백승호가 영입되고,
이승기 까지 내려오면서 최영준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경쟁자가 생겼다.

시즌 전에 김상식 감독은 손준호가 나가고

그에 필적한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고

예상 못 한 류재문을 영입한 이유로
돌아온 최영준의 사기를 꺾지 않기 위함을 들었는데

류재문은 ACL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적응이 더딘건지, 스타일의 차이를 감안해도

최영준의 경쟁자로는 뒤처지는 느낌인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몸이 올라오는 백승호와
축구도사 이승기의 역할변화는 최영준에게

굉장히 건강한 자극과 경쟁의식을 불러오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전북에서 제대로 된 시작을 못했다고 생각해요. 내년에 돌아간다면 전북에서 첫 걸음마를 뗀다는 심정으로 임할 거예요. 번외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왔던 그 심정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악물고,

나도 전북에서 제대로 경쟁하며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항상 전북에서 중심으로 뛰고 싶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뛸 수 있다는 건 선수로서 고마운 부분이라 생각해요.

내년은 제 선수 생활 중 가장 큰 도전이 되는 해가 될 거 같아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아직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의 한을 풀어내고 싶다”

작년 시즌이 끝나고, 올 시즌 시작전 인터뷰다.

2년동안 영준이가 놓친 트로피 3개가 너무 아쉽다.

영준이의 말이 현실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올시즌 부상없이 잘 마치길바라며..
영준아 고마워!

기사출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52/0000001084

https://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506#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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