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도 굉장히 못했지만, 웨스트햄의 경기력 자체가 아주 좋았음

특히 파블로 포르날스와 데클란 라이스가 빛났던 전반전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미쳐날뛰던 포르날스는 폼이 완전히 올라와서 1R, 2R 모두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임

그리고 라이스는 중원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안정감을 불어넣는 중

라이스가 공을 탈취하고 점유율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면, 포르날스는 역습의 중심에 서서 공격을 리드함

웨스트햄의 현 스쿼드에서 제일 불안한 포지션은 센터백

그러나 레스터는 전혀 그 점을 활용하지 못함

애초에 슈팅도 거의 못 때렸고, 나이가 많으며 집중력이 오락가락하는 웨스트햄 수비진을 흔든 장면조차 없었음

설상가상으로 아요세 페레스의 퇴장까지 나오며 수적 열세에 처함

레스터 선수들 항의가 매우 거세지만 난 퇴장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