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축구인들은 국내 감독 하길 바라는 사람이 훨씬 많음

기본적으로 외국인 감독이면 자기들한테 떨어질게 없음

기자도 국내 감독이면 자기가 친하다던가 건너건너면 인맥으로 취재든 기삿거리든 얻기가 쉬운반면

외국인 감독들한테는 자기가 노력을 많이 해도

공식적인 자리 외엔 자기가 별도로 뭔가를 얻는게 쉽지 않음

현장 축구인이면 외국인이면 자기 사단 만드니까 자리가 적거나 없지만

국내 감독이 하는 경우엔 어느 자리라도 떨어질 확률이 있고

그 감독들이 감독직 끝나고도 대부분 축구계에 남아 있으니

어지간히 여론 나쁘지 않은 이상 쉽게 못 건들인다고 보는 반면에

외국인 감독은 어차피 감독직 끝나면 안 볼 사람이라는 마인드까지 있으니

기자 포함해서 축구인들이 외국인 감독한테 더 높은 잣대와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그걸 쉽게 표출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