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감독은 “마지막 로빈 라운드 9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다”라면서 “8월에 우리가 희망했던 승점을 착실하게 쌓지 못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제 마지막 9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면서 상대를 봐야한다. 매 경기 승격 플레이오프와 승격 등이 갈리는 중요한 상황에 놓였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하고 승점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 감독은 “실수했던 선수가 의기소침하지 않도록 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메시지를 주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 잡은 것을 놓쳤으니 좋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9경기 남기고 승격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할 수 있는 것은 해야한다. 선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남은 경남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 감독은 “경남이 좋은 공격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효과적인 대응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그걸 한 다음 선수들에게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 공격과 역습, 세트피스를 할 것인지 적용하는 것도 있었다. 지금까지 경남전 결과가 좋았던 것은 선수들이 노력했다는 증거니까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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