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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진호

난 0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홈 경기 보러다녀서 전성기로 회자되는 03~04 최윤겸 시대 기억이 없음. 그 이전은 더더욱. 선정 기준은 내가 직접 본 선수들로만. 또 누적보다 임팩트에 비중을 더 둠.

GK 최은성 - 원클럽맨 박주원과 13억 이적료의 김동준도 있지만 그래도 02 월드컵 멤버였고 말년에도 전북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1선발로 뛰기도 했을 정도로 기량이 매우 뛰어났음. 상징성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역시 최은성은 뽑힐 수밖에 없는 듯.

RB 임창우 - K2 우승과 승격의 일등공신. 김창수와 오래 저울질했는데 팀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졌던 건 임창우였던 거 같음. 그 뒤로 국대도 뽑히고 중동에서 국내 복귀하자마자 리그 수위급 활약중. 승격 후에 임창우 어떻게든 잡았어야 된다는 생각 많이 들었지.

CB 김형일 - 난 여전히 07 신인왕은 하태균보다 김형일이 맞았다고 봄. 눈에 띄는 신인선수 정도가 아니라 전력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였음. 머리 빨갛게 물들이고 뛰어서 강백호 연상되었던. 6강 PO 진출한 날 서포터 깃발 들고 신나서 경기장 누비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CB 최윤열 - 누군지 모르는 갤러들 많을텐데 나름 U23 대표팀이랑 A대표팀 출전 기록 꽤 많이 보유한 선수.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시점에 본 선수지만 그럼에도 이 선수보다 잘하는 후배 수비수 한 명도 없었음. 파이터 김형일와 짝을 이루는 커맨더 센터백이라 조합적으로도 잘 맞아서 가산점.

LB 주승진 - 장원석, 박수일도 생각했는데 역시 주승진으로 결론이 남. 최윤열과 마찬가지로 커리어 말년이었지만 그 때 시점의 기량으로도 팀 역대 최고 레프트백. 미래에 대전 유소년 총괄 디렉터로 와주셨으면 싶다.

RW 이관우 - 공격형 미드필더로 놔야하는데 포메이션 커스터마이징 귀찮아서 기본 442에 끼워넣다보니 이렇게 됨. 사실 스태미너 이슈 때문에 풀 타임 은근 못 뛰던 선수였지만 요즘 시대 선수들에게서 못 찾는 유니크한 캐릭터였다. 여전히 내 최애 선수. 대전과 수원 두 팀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은 걸로 설명 끝.

CM 김선민 - 박진섭이나 정석민이 더 적절하다는 느낌 들면서도 16시즌 황인범과 합 맞추면서 축구 레슨 열었던 게 너무 인상에 강렬하게 남아서 김선민 선정. 공수 밸런스 잡아주면서 이따금 클러치 본능까지 발휘했던 선수. 키 작은 거 빼면 내가 본 최고의 육각형 미드필더.

CM 황인범 - 구단 역사에서 황인범만한 아웃풋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국가대표팀에서 황인범 정도 위상 아무도 없었으니. 대전에서의 황인범은 3선에서 뛰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일대일 돌파와 슛을 시도하던 선수여서 보는 맛이 일품이었음.

LW 데닐손 -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데닐손만한 원맨쇼 보여준 선수 많지 않을거라 생각. 작년 안드레 루이스가 전반기에 보여준 걸 1부 팀들 상대로 시즌 내내 구현했다고 묘사하면 될 거 같음. 대전의 첫 6강 PO 최고수훈.

ST 케빈 - 김형범과 최강콤비였던 벨기에 출신의 케빈 오리스. 누적은 박성호도 괜찮았지만 역시 케빈만한 장신 스트라이커는 없는걸로. 어린이날 수원 상대로 한 명 퇴장당해서 어렵게 버티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버저비터 골로 경기장 들썩이게 했던 추억 떠오른다.

ST 아드리아노 - 토종 득점왕 김동찬과 매우 어려운 경쟁끝에 그래도 아드리아노. 승격 가산점이 너무 컸다. 사실 조나탄만큼 솔로 플레이 되고 파괴력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스트라이커는 결국 골만 잘 넣으면 된다는 걸 몸소 증명했던 선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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