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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19:08
'FA컵 3회 우승' 전남 감독 "살아남느냐 죽느냐 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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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11/0001364686
전경준 감독은 2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하나은행 FA컵 4강전 기자회견에서 "한 경기를 지면 다음이 없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울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한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토너먼트는 다음이 없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살아남느냐 죽느냐 둘 중에 하나다. 결승전에 가서 어떻게 되든 4강전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시즌 전경준 감독은 K리그1 승격과 FA컵 우승이라는 큰 목적이 있다. 전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은 희망사항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올 텐데 토너먼트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것에 비중을 더 두겠다고 하기 쉽지 않다. 1차적으로는 승격이 급선무지만 FA컵도 비중이 크다"라며 "ACL에 나갈 수 있는 기회다. 어떤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는 사치다. 최선을 다해서 두 가지 다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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