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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총 54팀, 1,49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로 나눠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2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동호인 선수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그동안의 축구 갈증을 풀어내는 등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70대 황금부에서는 경남통영시가 임종배, 옥태문의 골로 경기도A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0대 실버부에서는 차문재의 멀티골을 앞세운 전주시가 서울특별시A를 4-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50대 노장부에서는 주장 유재전이 결승골을 넣은 부천시가 울산광역시를 1-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으며, 40대 장년부에서는 무려 다섯 골을 폭발시킨 수원시가 제천시를 꺾고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 시상 내역

장년부(40대)

우승 : 수원시

준우승 : 제천시

공동 3위 : 전주시, 인천 남동구

MVP : 허강범(수원시)

우수선수상 : 최종철(제천시)

감투상 : 김태언(전주시), 이정기(인천 남동구)

감독상 : 최정확(수원시)

노장부(50대)

우승 : 부천시

준우승 : 울산광역시

공동 3위 : 서울특별시 B, 속초시

리스펙트상 : 울산광역시

MVP : 송영복(부천시)

우수선수상 : 김병철(울산광역시)

감투상 : 박상욱(서울특별시 B), 김운학(속초시)

감독상 : 이상범(부천시)

실버부(60대)

우승 : 전주시

준우승 : 서울특별시 A

공동 3위 :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리스펙트상 : 대전광역시

MVP : 김희중(전주시)

우수선수상 : 오성환(서울특별시 A)

감투상 : 김준태(울산광역시), 한지수(대전광역시)

감독상 : 오인의(전주시)

황금부(70대)

우승 : 통영시

준우승 : 경기도 A

공동 3위 : 순천시, 경기도 B

리스펙트상 : 순천시

MVP : 신석기(통영시)

우수선수상 : 박해용(경기도 A)

감투상 : 조충홍(순천시), 최재완(경기도 B)

감독상 : 고삼공(통영시)

장수상 : 김석우(경기도 A, 1941년생)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memberNo=17035333&volumeNo=3266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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