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제주 이적을 통해 꿈에 그리던 1부 리그에 진출한 데 이어 생애 첫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는 희열을 맛본 시기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뿐, 대표팀 합류 후 원인 모를 호흡곤란 증세가 생겼다. 제대로 뛰기는커녕, 숨쉬기 조차 어려웠다. 천식과 흡사한 증세였지만, 천식은 아닌 이상한 병.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한 채 도핑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증세를 완화시켜주는 약 처방만 내려줄 뿐이었다.

이정문은 "작년에 정말 많이 아팠는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팀의 형들이 잘 챙겨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담담하게 투병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정말 멘탈이 나갈 뻔했던 시기도 있었다. 의사는 원인을 모르고, 할 수 있는 건 약을 먹고 트레이닝 코치님들하고 수영장에서 호흡하는 훈련을 하는 정도였다. 심리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렇게 견뎠다"고 말했다.

이정문은 올해부터 정통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달고 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청했는데 팀이 허락했다. 이정문이 9번을 택한 데에는 깊은 뜻이 있다. 9번은 주민규의 등번호 18의 절반이다. 옆에서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준 주민규를 보며 '민규형의 반만이라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9번을 신청한 것이다.

목표도 명확하다. 이정문은 "올해는 아프지 않으니 더 많은 경기에 나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정말 민규형의 반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10골 이상 넣으려고 한다. 그러면 등번호 값을 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본격적인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이정문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825708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5347
공지 그외 [축구 무료로 보는 방법] 😀익명289 866
공지 자유글 ▶ 공지사항 ◀ 축구 게시판 공지사항 (23.10.10) 😀익명110 1799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5325
14705 국내축구 힌터제어가 불투이스인척한거 같은데 😀57728507 29
14704 국내축구 힌터제어 어시스트 했네 😀46661193 39
14703 국내축구 힌터제어 ㅆㅂ 😀50722077 30
14702 국내축구 힌잔 두잔 술술넘어갈때마다 file 😀23119372 208
14701 국내축구 히풋 들었는데 😀35623051 37
14700 국내축구 히트텍 상하의 + 손난로 2개 + 숏패딩 장전완료 익명 26
14699 국내축구 희멘 서울 상대로 골 ㅋㅋㅋㅋㅋㅋㅋ file 😀익명358 14
14698 국내축구 흥어 맛남 file 익명 75
14697 국내축구 흥민이 이거 KOREA의 K였구나 file 익명 13
14696 국내축구 흥민이 날두빠라고 벤치에서 코칭도 따라하네 ㅋㅋㅋㅋㅋㅋ 😀익명910 293
14695 국내축구 흥민이 골 넣겠지 하고 토트넘 경기 킨 나 익명 11
14694 국내축구 흥민.. 익명 14
14693 국내축구 흥민 절친 투입 ㄷ ㄷ 익명 15
14692 국내축구 흥미니 좆시티 원정팬들 올려다보는거 개간지네 ㅋㅋㅋㅋ 익명 13
14691 국내축구 흥궈는 정말 레전드다 익명 12
14690 국내축구 흡패 북패 도망가지마!!! 서로 맞서싸워!! 맞서싸워!! 익명 21
14689 국내축구 흠. . .다맠 아쉬운건 file 익명 19
14688 국내축구 흠 전경준 눈물을 머금고 보내준다 익명 12
14687 국내축구 흠 라인업 보니까 진듯? 익명 14
14686 국내축구 흠 둘리 쉴드여지는 걍 선수들 코인썰 그거말곤 안보였는데 익명 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36 Next
/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