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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athletic/5665327/2024/08/01/tottenham-transfers-midfield-gallagher-ramsey/
이번 여름 내내 토트넘 핫스퍼는 베스트 11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중원에서 활약할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8번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였다. 파페 마타르 사르는 작년에 매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21살에 불과하고 2023-24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약간 기량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토트넘은 9월부터 최소 8경기를 치르는 리그 일정과 더불어 유로파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사르에게는 경험 많은 지원군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많은 사람들은 토트넘에 실제로 필요한 것은 중원에서 앵커 역할을 하며 역습을 방어하고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할 수 없는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안정감을 제공할 새로운 6번 미드필더라고 생각했다. 토트넘에 필요한 것은 로드리라는 주장이었다. (말로는 쉽지만 현실에서 실현하기는 더 어렵다. 로드리와 같은 선수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토트넘은 중원에서 좀 더 역동적이고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선수, 효과적으로 압박하고 상대 박스 안으로 들어가 득점할 선수를 찾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토트넘의 문제 중 하나는 중원에서 토트넘의 에너지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상대하기 너무 쉬워졌다. 수비 전환에 취약해졌고, 높은 지역에서 볼을 뺏긴 후 너무 쉽게 실점했다. (골키퍼와 4백 모두 개인으로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지만 풀럼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 많은 61실점을 기록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수요일에 열린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성 경기 후반전 초반, 몇 분 사이에 토트넘에 높은 위치에서 볼을 뺏겨 두 골을 실점했을 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원정으로 시즌을 시작할 때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찾던 경험 많고 에너지 넘치는 미드필더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를 다시 임대해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을 보좌하게 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18세 선수 세 명과 계약했다. 루카스 베르발, 아치 그레이, 양민혁이다. 하지만 바로 1군에 합류할 미드필더의 모습은 아니었다.
올 여름 토트넘과 가장 많이 연관된 선수는 이전 토트넘의 이적 시장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인이며, 나이는 어리지만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험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PS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팀에 소속되어 있다. 바로 아스톤 빌라의 제이콥 램지와 첼시의 코너 갤러거이다.
토트넘은 2023-24 시즌에 아스톤 빌라가 PS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선수를 팔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1월 이적 시장 동안 램지 영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토트넘이 1월에 £50m을 제시했다면 그 오퍼가 충분했을지도 모르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뉴캐슬이 오퍼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협상 막바지에 에메리 감독은 램지는 빌라 파크에 남고 싶은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램지는 시즌 후반기에 햄스트링 부상과 재발하는 중족골 부상으로 고생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선발 출전이 8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빌라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로 인해 그는 빌라가 4위와 챔피언스 리그 진출, 유로파 리그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램지는 여전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볼을 가지고 앞으로 돌진하는 플레이와 파이널 써드에서 영리한 연계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아래 자료는 2022-23 시즌 램지의 20야드 이상 거리의 전진을 보여주는 자료로 이를 잘 보여준다. (해당 시즌 램지의 볼 운반 중 12.5%가 프로그래시브 볼 운반이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의 미드필더 평균인 4.7%를 휠씬 웃도는 수치이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뛰었던 램지는 토트넘에서는 약간 다른 포지션에 적응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던 팀에게 램지의 에너지는 매우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 토트넘은 램지 영입에 열을 올렸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아스톤 빌라는 6월 30일 마감일 전에 선수를 팔아야만 PSR 한도 내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만약 토트넘이 £50m을 제시했다면 빌라가 거절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토트넘에는 우나이 에메리가 아끼던 선수인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었다. 로 셀소는 두 시즌(2016-17, 2017-18)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에메리 밑에서 뛰었고, 2022년 대부분을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론적으로 로 셀소를 이 딜에 끼워넣는다면 빌라가 에메리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고, 계약 마지막 해가 된 로 셀소를 토트넘의 장부에서 빼고, 토트넘이 램지에게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6월 말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달 말에 빌라는 오마리 켈리먼을 £19m에 첼시에, 더글라스 루이스를 £42m에 유벤투스에 팔았다. 갑자기 빌라는 숨통이 트였고 역학 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주 빌라가 무사 디아비를 £50m에 알 이티하드에 팔았다는 사실은 부담을 더욱 줄였다. 램지는 현재 빌라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다른 타깃은 코너 갤러거다. 램지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인인 갤러거는 두 번의 임대 시즌과 첼시에서 두 번의 시즌을 경험한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이다. 램지와 마찬가지로 갤러거도 지난 1년여 동안 PSR로 인해 커리어에 제동이 걸렸다. 첼시는 새로운 구단주 체제에서 선수들에게 막대한 돈을 지출했고, 갤러거와 같은 아카데미 졸업생은 ‘순이익’을 대변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 루벤 로프터스-치크, 칼럼 허드슨-오도이, 이단 암파두, 루이스 홀, 이안 마트셴 등을 팔았다).
첼시는 특히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갤러거의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포스테코글루는 갤러거의 에너지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가져오고 싶어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갤러거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공식적인 오퍼는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첼시가 갤러거를 팔아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현실은 비싼 팀 동료 모이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팀에서 가장 중요하고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갤러거의 모습이었다. 포체티노는 갤러거가 “귀중한 선수”라고 거듭 강조했고, 갤러거는 시즌 내내 팀을 지켰다. 결국 갤러거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어 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출전하게 되었다.
갤러거는 더 넓은 위치에서 볼을 운반하는 선수보다는 전통적인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우며 램지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기장 위에서 볼을 되찾는 리커버리 능력이다. 이것이 바로 포체티노의 강한 압박 스타일에서 그가 중요한 이유이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에서 그를 계속 기용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래 자료에서 갤러거가 경기장 곳곳에서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의 높은 에너지와 활동량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지난 시즌 말까지 갤러거는 첼시 팀 동료들보다 더 많은 볼 리커버리(221회)와 인터셉트(43회)를 기록했다. 또한 1,000번의 터치당 ‘진짜 태클’(태클을 시도하는 동안 얻은 태클 성공, 태클 실패, 반칙을 합한 지표)을 기준으로 모든 프리미어 리그 선수의 순위를 매긴하면 갤러거는 8위에 랭크되어 있다.갤러거만큼 상대를 교란하려는 선수는 많지 않다.
특히 지난 시즌 볼이 없을 때 강렬함을 잃은 팀에게 갤러거는 ‘앙제볼’에 분명히 적합한 선수이다. 지난 시즌 갤러거보다 파이널 써드에서 태클과 인터셉트를 더 많이 기록한 유일한 선수는 또 다른 토트넘 선수였다. 바로 데얀 쿨루솁스키이다.
포체티노가 첼시를 떠났고 갤러거와 새로운 계약이 없는 상황에서 상황의 논리는 여전히 그가 이번 여름에 팔릴 것임을 시사한다. 토트넘이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이번 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갤러거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하려면 서둘러야 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주 투어 기자회견에서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우리는 선수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때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과정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세운 계획은 여전히 계획일 뿐이며, 그 계획에 따라 차분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때로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 원하는 만큼 빨리 진행되지 않고 적기에 [선수]를 투입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잃지 않고 다른 것을 쫓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이 시작될 때 우리가 시작했던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토트넘에게 아직 8월까지 미드필더 영입을 위한 시간이 남아있다. 아직 갤러거나 램지 영입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고려 중인 다른 이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8월 19일 레스터와의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토트넘이 결국 미드필더를 보강할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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