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198 추천 수 0 댓글 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자...저금리 시기에 전세 대출 금리가 2% 였다고 치자
그럼 10억을 빌렸을때 1년이자가 2천만원이네?
대략 한달에 166만원..
어찌저찌..감당 가능하니 좋은 주거지에 전세 살때
대출이 그렇게 무섭지않았겠지
그렇게 싼 대출이자로 유동성이 많아진 세입자끼리 좋은 주거지에 살기위한 경쟁이 붙어서 전세가 폭등하고 줄어든 갭으로 집값이 더더더 올랐던건데

그런데 금리가 올라 5%가 됐다고 치자
지금 이미 기존 전세가에 아주 힘이 빵빵하게 들어가있지?
근데 예전처럼 10억 빌릴수있을까? 1년이자가 5천만원
한달에 주거비 416만원..
심리적 부담이 확 느껴지지?
교육이고 나발이고 감당이 안되는 세입자는 무조건 하급지로 가게 되어있는데
그 세입자가 빠진 빈자리..
높아진 전세대출금리 상황에 새로운 새입자 찾기가 어려워지겠지?

그렇게 집값에 앞서 전세가가 선제적으로 그리고 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되어있어
(지금은 아마 눈치빠른 집주인들이 미리 팔아보려고 소극적으로 집을 내놓는 형국이라 하락세가 거의 없다시피하는데..역전세로 빠지는 집값이 본게임)

분명히 댓글에 그럼 전세금 못맞춰주는 세입자는 텐트에서 자니? 이런 댓글 달릴텐데ㅎ
지금도 우리나라에 노숙자는 거의 없지? 공급이 없어도 길바닥에 나앉진않을거야
즉 주거의 대안은 아주 많아
주거비를 아끼려고 부모님이랑 합가를 할수도 있고
먼 출퇴근 길을 감수하고 경기도 외곽으로 빠질수도 있지


저금리 시기에 금리가 낮아서...예금이나 절약해봐야 남는것도 없는 시기에는 굳~이 싼데서 살고싶을까??
어차피 이자 조금만 더 내면 안락하게 살수있는데?

근데 금리가 높아서 당장 내 소득보다 주거비가 더 나가게 생겼으면 안락함이 문제일까?
생각이 달라져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을수밖에 없다고
허리띠를 졸라매게 되지
그래서 금리를 올리는것을 '긴축'이라고 하는거야
바짝 허리띠 졸라매고 돈쓰는거 자제하게 만드는거지

따라서 무조건 싼 곳으로 주거이동이 대거 발생하고 싼 이자로 각광받던 비싼 전세는 세입자를 맞추기가 불가능해지는거야

즉..내년초 이사철에 역전세 뉴스로 도배되기 시작하면
아..지금(여름)이 진짜 푸근할수있었던 마지막 계절이었구나.. 싶을거야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HOT글 월배당이나 하나 들어갈까 5 file 2025.06.11 57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9 file 2024.11.04 26097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544
563 환율때문에 평단가보다 올라도 마이너스입니다 2023.06.17 223
562 확증편향. 상상회로. 인지부조화 2024.07.12 31
561 확실히 해주갤 파딱을 하고나서 내인생이 달라졌다 2024.08.14 82
560 확실히 국장 분위기 개판인듯+장 상황 2024.09.10 41
559 확실한 추매구간 2024.07.12 39
558 형들이 생각하는 한국자산의 미래는? 2024.09.10 39
557 형들 요즘 금값 말도 안되게 오르던데 금 관련 괜찮은 투자 없는가 5 2025.04.28 1029
556 현재까지 S&P500 섹터별 3분기 실적 성적표 file 2024.11.07 155
555 현재 난리났다는 성심당 오늘자 근황 file 2024.06.01 38
554 현재 IVV 1019주, QLD 7098주 /+27.42%, +₩337,358,958 file 2024.06.01 37
553 현범이형 -5700억 손실중 2024.07.12 29
552 현대차【오 후 대 응】 2024.07.12 33
551 현대차 배당 공시 2023.06.17 209
550 현대차 단독 기사 2024.07.12 39
549 헤지펀드 추적하는 사이트 소개해봄 file 2024.08.14 51
548 헐~~대박 드디어 나왔네요.. 2024.07.12 26
547 해외주식형 ETF 'TR 금지령' 논란 2025.01.17 110
546 해외주식 세금 조정을 위해 손절 후 매수는 문제가 되나요? 2024.09.10 71
545 합병비율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설명해줌 2024.07.12 37
544 할배다 2024.07.12 22
543 핟동훈 지지하는 일베충들이 병신인 이유 2024.07.12 31
5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떨어지네 2022.08.02 1261
541 한전은 이번 폭락의 주범인... 2024.07.12 36
540 한뚜껑 열어보니 바글바글, 조국의 패가망신 따라가고 있다. 한동훈 검증의 시간 통과 어렵다 2024.07.12 22
539 한동훈 사퇴 하라! 2024.07.12 27
538 한동훈 vs 원희룡·나경원·윤상현 1대 3 ‘난타전’ 2024.07.12 32
537 한국의 ‘세계화’는 사기다. 친북좌파의 아버지, 안티기독교의 아버지 신채호 선생의 무정부 공산주의 신앙에 어설피 덧입힌 사기다. 2024.07.12 49
536 한국비엔씨 소식입니다 2024.07.12 28
535 한국 경제 위기 곧 오나요? 2022.08.02 1178
534 하이트진로 전량 매도ㅡ두산로보틱스96,400원에 매수 몰빵 2024.07.12 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