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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15 05:31

뉴욕 주식시장이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지만 연내 2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한 때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잡히고 있다는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은데다 7월 FOMC와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연준이 매파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장 흐름이 다시 달라졌다.

한편 테슬라는 1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엔비디아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FOMC 뒤 하락세로 돌아섰던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낙폭을 좁혔다.

다우 지수는 전일비 232.79포인트(0.68%) 하락한 3만3979.33으로 마감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3.58포인트(0.08%) 오른 4372.59, 나스닥 지수는 53.16포인트(0.39%) 뛴 1만3626.48로 장을 마쳤다.

FOMC 뒤 투자자들의 불안도 크게 누그러졌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 급락했다. 0.73포인트(5.00%) 급락한 13.88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보다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특이하게도 오르내림이 기술주 흐름을 많이 따르는 재량적소비재는 이날 하락한 반면 필수소비재는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재량적소비재는 전일비 0.11% 하락한 반면 필수소비재는 0.56% 뛰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1.12%, 0.07% 내렸고, 금융업종은 0.37% 하락했다.

보건 업종은 1.12% 밀린 반면 부동산은 0.32% 올랐다.

대표적인 경기순환 업종인 산업과 소재업종은 연준의 성장률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산업은 0.29%, 소재는 0.43% 내렸다.

기술업종은 1%가 넘게 올라 1.14% 상승세로 마감했다. 통신서비스 업종은 0.13% 올랐다.

테슬라는 이날 사상최장 연속 상승 행진을 일단 멈췄다.

전일비 1.92달러(0.74%) 내린 256.79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부터 13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40% 폭등했다.

테슬라가 연승행진을 멈춘 것과 달리 엔비디아는 이날도 또 올랐다. 거래일 기준 5일 연속 상승세다. 엔비디아는 19.75달러(4.81%) 급등한 429.97달러로 올라섰다. 전날 1조달러를 뚫은 시가총액도 1조620억달러로 더 높아졌다.

전날 MI300 반도체를 공개하며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AMD도 이날은 올랐다. 아마존 산하의 클라우드 강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MI300을 클라우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AMD는 2.80달러(2.25%) 뛴 127.33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100 지수에서 이날 퇴출된 리비안은 0.51달러(3.34%) 급락한 14.74달러로 미끄러졌다. 또 리비안처럼 지수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루시드 역시 0.15달러(2.29%) 내린 6.40달러로 마감했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의사를 밝힌 로지텍은 7.09달러(11.10%) 폭락한 56.81달러로 추락했다.

한편 전날 주춤했던 애플은 다시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향한 행진을 재개했다. 애플은 0.64달러(0.35%) 오른 183.95달러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에서 에너지, 헬스, 금융, 소재 관련주는 하락했고, 기술, 필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전날까지 역대 최장인 13거래일 랠리를 기록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0.74%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5%가까이 뛰었다. AMD는 아마존웹서비스가 AMD의 새로운 AI 칩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로 2% 이상 상승했다. 구글 알파벳은 유럽연합(EU)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심사보고서를 발부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5달러(1.66%) 하락한 배럴당 68.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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