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두산로보틱스, 대어 밥캣 품는다hellip;에너빌리티 주주들 맘이 변수 두산밥캣 인적분할해 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두산 두산그룹이 핵심 사업을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middot;첨단 소재 3대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는 캐시카우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여 로봇사업을 키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은 11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 및 주식 교환과 지배구조 개편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을 자진 상폐해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두산이 의결한 지배구조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존속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지분 46%를 보유한 신설 투자회사로 인적 분할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신설된 두산에너빌리티 투자회사 지분 전량을 이전받고 그 대가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한다. 두산밥캣 주식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17462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로보틱스는 두산밥캣의 잔여 지분 약 54%를 시장에서 공개매수해 100% 자회사로 흡수한다.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68%에서 42%로 낮아진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개편안이 성공될 경우, 두산로보틱스가 단숨에 MSCI 지수에 편입될 수 있어 주가 흐름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위기다. 유안타 증권 고경범 애널리스트는 quot;지난 20022년말 메리츠 금융그룹 개편 때, 메리츠화재의 상장폐지로 메리츠금융지주가 편입됐다quot;며 quot;개편안이 승인된다면 MSCI 지수의 두산밥캣 상장폐지로 두산로보틱스가 편입될 것quot;이라고 전망했다. 두산그룹 개편안. 자료=두산 두산그룹은 사업 재편 작업 이 끝나면 클린에너지와 스마트머신 첨단소재 등 3대 축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이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두산로보틱스로 넘어가 제조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 반도체 및 첨단소재 부문은 두산테스나가 중심이다. 그동안 두산밥캣과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별도 회사처럼 운영됐다. 원전 등 에너지 중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등지에 소형 건설기계를 판매하는 두산밥캣의 사업 영역이 워낙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산로보틱스 자회사가 되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모션(움직임)제어, 비전 인식 등 두 회사가 함께 연구개발(Ramp;D)할 분야가 많아서 당장 낼 수 있는 시너지도 많다. 두산 관계자는 quot;업종 구분 없이 혼재된 사업들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사업끼리 모아 클러스터화하는 게 이번 사업 재편의 목적quot;이라며quot;고성능 자율 주행 기술 개발 등 양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Ramp;D(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중복 투자를 걷어내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기대한다quot;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두산의 사업재편작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의 결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은 상대적으로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주식교환에 대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승인될 가능성이 높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최대주주 지분 율이 낮은 편이라 소액주주들을 포함해 다른 주주들이 반대할 경우,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경범 애널리스트는 quot;이번 개편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간지주 회사를 신설해 분할해야 한다quot;며 quot;이 과정에서 존속부문의 기업가치가 감소하며, 감소부분을 두산로보틱스 신주로 보상받아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quot;고 말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HOT글 월배당이나 하나 들어갈까 5 file 2025.06.11 57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8 file 2024.11.04 2599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74
563 월배당이나 하나 들어갈까 5 file 2025.06.11 570
562 오늘 국장 반도체 가자!! 1 2025.06.04 347
561 기술주는 진짜 빡세긴 한듯 2025.05.30 105
560 S&P500이랑 나스닥100 어디다 넣어? 1 2025.05.12 567
559 형들 요즘 금값 말도 안되게 오르던데 금 관련 괜찮은 투자 없는가 5 2025.04.28 1028
558 ETF 투자가 가장 안전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것같애 1 2025.04.28 1047
557 KODEX 미국S&P500액티브 어때? file 2025.04.23 1299
556 미국 관세 질문입니다 2 2025.04.15 801
555 장기 투자 vs 단기 투자, 너는 뭐가 좋아? 2 2025.02.24 9810
554 투자 초보들,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해? 2 2025.02.24 9699
553 A기업 실적 발표 보고 주가 쑥쑥 올라! 2 2025.02.24 9741
552 오늘 주식 시장 어땠어? 2 2025.02.24 9771
551 주식 투자 초보자를 위한 리스크 관리 방법 공유 1 2025.02.24 9824
550 B기업 신제품 출시와 주가 전망에 대한 고찰 2 2025.02.24 9574
549 A기업,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등 분석 2 2025.02.24 9818
548 오늘의 주식 시장 동향 및 투자 전략 2 2025.02.24 9859
547 코인 2조원 털렸다 2 file 2025.02.23 9551
546 주식전업을 꿈꾸는 분들 보세요 file 2025.02.23 9699
545 레딧은 끝났지 이제 2025.02.23 9611
544 25년동안 +83000% 오른 국장 레전드 종목 (현재진행형) ㄷㄷㄷ 2 file 2025.02.23 9563
543 내일 S&P500지수 -20% 대폭락하고 새벽3시에 주식시장 문닫는다ㄷㄷ 3 2025.02.23 9611
542 해외주식형 ETF 'TR 금지령' 논란 2025.01.17 109
541 노후준비 하는법 이거 하나로 종결❗️ 2024.12.10 88
540 상승장이 오면 조롱 당하는 사람 1 file 2024.11.11 3152
539 SPY, QQQ같은 ETF가 정답이긴 하다.txt 2024.11.11 3073
538 삼성전자 사장단 자사주 보유 근황 2 file 2024.11.07 278
537 (신규 프로젝트) NEXT 엔비디아를 찾아보자!! Chapter 1. 전세계 시가총액 100위 기업 알아보기 2 file 2024.11.07 228
536 현재까지 S&P500 섹터별 3분기 실적 성적표 file 2024.11.07 155
535 특이점이 온 SCHD 2 file 2024.11.07 191
534 금투세 폐지하면 주가뛴다? 기득권자들 궤변 2 file 2024.11.07 1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