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좋아
욕도 좋으니까 현실직시 가능한 말 좀 해줘
아가리 생활 내내 밖도 안 나가고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새벽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티비 보고 밥 먹어. 이게 일과야
처음엔 한 주만. 그 다음엔 한 달만 쉬자, 했던 게 n년이 됐어
걍 내 눈에도 난 나이먹은 무능력자 쓰레기야
포기도 용기라는 건 잘 알지만 그건 열심히 해본 사람한테나 쓰는 말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고ㅋㅋㅋ 취준으로 돌려봤자 지금 정신 안 차리면 뭘 하든 똑같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부탁해.
사실 나도 알아 걍 게으름이 습관이고 그게 제일 문제라는 거
근데 이걸 어떻게 벗어나야할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한 마디만 해줘
익명에 기대서라도 제발 이 악순환을 좀 벗어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