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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20:50
나 진짜 찐 노베거든 진짜 선택과목? 그것도 잘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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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병원만 다니느라 공부 손에 안대서..부모님도 공부보단 건강만 하라는 편이었어서 공부는 별로 안 했거든 학교도 중학교는 의무라 어찌저찌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들어가자마자 몇달 안돼서 자퇴..모고도 못 보고 자퇴했어 그래서 내가 대충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는 상태야 물론 처참했을거 같긴해..검고도 공부를 몇년동안 놓았으니 그나마 다른건 좀 나왔지만 영어 수학은..처참하게 손 놓았구..ㄹㅇ 졸업장 딸 용도였어서..
근데 계속 대학 욕심이 나서..공부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이제서라도 해볼려고 재종 등록 했거든
나 진짜 완전 문과인데 이과 가도 될까..? 나이가 좀 있는 편인데 부모님도 올해는 기본 다지는걸로 가고 내년부터 제대로 수능 보는거로 하자고 했어 물론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올해 수능도 볼건데 노베인 상태에서 확통 안하는건 너무 위험할까..? 근데 내가 관심있는 학과가 화학과여서..너무 위험한 도박일까? 일단 학원에서 확통 배워보고 괜찮다 싶으면 바꾸는거 가능할라나..내가 제대로된 고등학교 생활을 안해봐서 둘의 수준 차이가 감이 안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