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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만든 개발도구다. 코딩, 디버깅, 컴파일러 기능이 담겨 있으며, 이클립스와 함께 대표적인 개발도구로 꼽힌다. 비주얼 스튜디오는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얼티메이트’ 제품으로 나뉜다. 모두 유료 제품이다. 개인이 이용하려면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이럴 땐 MS가 제공하는 무료 비주얼 스튜디오를 쓰면 된다. 상용 제품 수준으로 기능성과 확장성을 높인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과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ALM)를 관리해주는 ‘비주얼 스튜디오 온라인’이 대표적이다. 올해 공식 출시될 ‘비주얼 스튜디오 2015′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비주얼 스튜디오 2015 프리뷰’도 있다.
1.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
MS는 과거에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라는 무료 개발도구를 제공한 바 있다. 지금도 이용할 수 있지만, 기능이나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은 익스프레스 버전에서 부족했던 기술을 보완한 제품이다. 2014년 11월에 나왔다.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는 홈페이지에서 바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상업용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조직 규모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 학교, OSI가 인정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는 제한 없이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업용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은 따로 규정을 지켜야 한다. 250대 PC/이용자 이하 또는 매출 10억원 이하인 기업만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 2013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업은 최대 5개의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김명신 한국MS 수석 기술 에반젤리스트(기술전도사)는 “MS 도구를 쓰는 스타트업 10곳 중 8곳은 5인 이하 규모였다”라며 “사실상 스타트업 같은 작은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비주얼 스튜디오를 쓸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비주얼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MS 기술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도구였다. 지원하는 언어는 C++, C#, HTML, 자바스크립트, 비주얼 C++, 비주얼 C# 등으로 한정됐다.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는 이보다 다양한 언어와 플랫폼을 지원한다. PHP나 노드JS, 안드로이드, iOS 앱 개발을 할 수 있다. 확장프로그램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비주얼 스튜디오 커뮤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은 5200여개다. 비주얼 스튜디오 도구에서 바로 검색하거나,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서 추가하면 된다. MS가 직접 만든 확장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이며, 그 외 프로그램은 유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