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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보는데 커플 잠옷보다가 예전에 지민이랑 뷔랑
언젠가 맞춰입었던 회색 체크 같아서 뭔가
뷔가 저 친구들이랑 맞춰입으니 좀 아쉬운 듯한 기분.
그러다 낚시가서 진형 얘기하는 뷔 보고 빙긋 웃다
다른 분들 다 잡는데 뷔만 못 잡고 있길래
만약 탄이들과 저렇게 낚시하는데 저렇게 뷔가
못잡고 있으면 지민이나 진형이
태형아 자리 나랑 바꿔서 해볼래 할 것 같은데
뷔가 못 잡아서 섭섭해 했는데...나중에 잡아서 다행.
뷔가 야심차게 비빔면 만들어갔는데
다들 먹으면서 뷔 칭찬 안해줘서..
탄이들 같으면 비빔면 칭찬해줬을텐데 생각.
그러면서도 여기서 막내라 사랑받으면서
월드스타 뷔 인간 태형으로 품어주는 그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생각 잠시 함.
방탄 나오는 숲 아니라 처음에 뭔가 섭섭한 마음
한 가득이었는데 보고나서 그래도 뷔 여기서도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마음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