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정력에 대한 관심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했다.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멸종될 수 있을 것'이란 소리도 있는데… 정력에 좋다·나쁘다고 알려진 음식도 많다. 마늘부터 숙주, 장어 꼬리까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 마늘
마늘은 자극성이 있는 다섯 가지 채소로 불교에서는 음욕과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으로 섭취를 금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마늘이 정말 정력에 좋을까?
마늘의 대표 성분인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알리신이 비타민 B1 과 만나 생기는 '알리티아민'은 탄수화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들고, 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만들고 피로 개선을 도와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정력에 쥐약, 숙주?
숙주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동일한 역할을 해 정력에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거짓이다. 이소플라본은 몸속 중성 지방의 배출을 도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남성의 정력 및 활력 증진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숙주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평소 몸의 열이 없는 사람이 섭취하기엔 적절하지 않다.
◆ 모두가 아는 그것, 장어 꼬리
정력에 관한 속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장어 꼬리다. 장어 꼬리와 복분자주를 마시면 잠을 잘 수 없다는데…이는 전혀 근거 없는 말이다. 장어는 몸이 잘려도 꼬리가 움직일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특히, 몸통 부위는 양이 많은데 꼬리는 딱 한 토막으로 귀해 이런 속설이 생긴 것이다. 실제 꼬리와 몸통 부분의 영양소는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몸통 부분이 단백질과 비타민A가 더 풍부하다.
◆ 재밌는 속설
음식과 관련된 속설 말고도 재밌는 것이 많다. 대머리는 정력이 좋다? 정답은 엑스다. 탈모는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기지만, 주로 DHT 호르몬과 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전적 특징 때문에 발생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는 연관이 없고, 다양한 외부적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력과 대머리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4 | 2024.11.04 | 27860 | |
공지 |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 2025.01.21 | 22081 | |
753 | 일반 |
철학자 김재인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권의책]
![]() |
2025.04.28 | 860 |
752 | 일반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3부 12 #니체 #차라투스트라 #오디오북 #철학 #책읽기
![]() |
2025.04.28 | 869 |
751 | 일반 |
내 맘대로 사는데 왜 사는 게 고통일까? | 행복의 역설 | 뇌과학
![]() |
2025.04.28 | 852 |
750 | 일반 |
“시골의사 박경철의 초 레전드 영상“ | 내 인생의 W를 찾아라 | 120만뷰 1+2+3편 통합 집대성
![]() |
2025.03.19 | 747 |
749 | 일반 | 시골의사 박경철의 독서공감 | 2025.03.19 | 744 |
748 | 일반 | 니체의 정신이 붕괴된 진짜 원인 | 19세기 의료기록 속의 충격적 진단 | 2025.03.14 | 1472 |
747 | 일반 | 자기계발서 끊임없이 읽는 덬? 4 | 2024.12.26 | 100 |
746 | 일반 | 유럽 인문학과의 만남 2 | 2024.12.12 | 81 |
745 | 일반 | 도갤에서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참 좋은 문학 몇편... | 2024.12.12 | 86 |
744 | 일반 | 불교 입문 서적 추천 좀 2 | 2024.12.12 |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