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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연령에 접어든 남성들이 일을 완전히 그만두기보다
계속 일할 때 삶의 만족도가 오히려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대 연구진은
여성 62세, 남성 67세 이상 은퇴 연령이 지난 5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학술지 ‘행복연구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은퇴 후에도 계속 일하는 남성은
직종과 관계없이 일을 그만둔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이 모두 높았다.
반면 여성은 단순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았으며,
사회적 지위가 높고 보수가 좋은 직업을 이어갈 때만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일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 정체성, 자존감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효과가 특히 남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전통적 성 역할 속에서 일이 정체성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반면,
여성은 가정·사회적 관계 등 다른 요인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은퇴를 늦추는 것이 건강한 노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50823165457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