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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아르센 뤼팽'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 근데 이거로 유명한 번역가가 18년도에 완전 걸작선세트를 내놓은걸 이제 봣네
가격이 후덜덜하다... 30만원대인데 그나마 3년정도 지났다고 그러는지 제일 싼게 27-28만원정도인데 살까 말까 벌써 삼일째 고민중...
모아둔 돈도 있고 이거 취미용으로 쓸려고 한거긴한데 문제는 어렸을 때 재밌게 읽었던 거라 훌쩍 큰 내가 여전히 재밌어할까가 고민..
그렇다고 서점가서 미리 읽어볼까하기엔 그 감동이 줄어들까봐 그것도 못하겠... 나 미친듯

그냥 전집을 산 적이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없는데 이렇게 집에 전시해놓고 얼마나 뿌듯해할지 내가 모르겠어
모아둔 돈이 있다고 했지만 자꾸 이걸로 더 좋은걸 할 수 있지않을까?싶기도 하고 ㅎㄷㄷ
사실 한달전부터 이 돈 내가 좋아하는 데 써야지했는데도 막상 아무데도 못쓰고 있다는 게 함정..
책 세트로 사본 문학 분분이들은 전집사둔거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궁금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