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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글은 잘 안쓰는데 퀸덤 보면서 심심해서

 

 

 

돌판에서는 팬덤 내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가 제일 중요함

회사의 직접적인 마케팅보다 팬들이 알아서 2차 가공해주고 서사 부여해주고 자발적 바이럴 해주는 게 커서

 

이례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율과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2030 여성들이 팬덤의 주도권을 잡게 됨. 더 적극적이니깐.

 

2030 여성들은 소속사랑 기싸움 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는 것도, 공론화 시키는 것도 잘함

홍보도 잘하고, 2차 가공물의 퀄리티도 좋음.

그래서 모든 회사에서 팬덤 분석할 때 2030 여성팬의 비율이 얼마나 큰지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케팅 함.

 

결정적으로 2030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또래 남성들보다 더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이들이 팬덤 주도권을 가지고 이들의 비중이 커지는 게 굉장히 중요함.

 

쁘걸은 롤린 역주행 이후로 범대중적인 관심을 얻었으나

군통령, 군인돌 마케팅을 너무 2절 3절까지 심하게 해서 초반 2030 여성 팬덤중에 코어들 일부 떨어져 나감

 

그리고 40대 이상 아저씨 팬덤 많이 붙었는데,

말같지도 않게 이상한 도시락 서포트 하고, 촌스러운 아이템들 서포트 하고 이런거 커뮤들에서 모에화 되면서 그들의 목소리 커짐.

아저씨들 팬덤 내에서 뇌절 심해지면서 2030 여성 팬 다 떨어져 나가고 촌스러운 용형 취향에 힘이 실어짐

 

 

 

 

퀸덤 오프닝 쇼, 1차 까지만해도 그랬음

편곡도, 의상도, 무대연출도, 안무도 촌스러웠고 반응도 매우 안좋았음.

 

그러다가 변수가 생김, 2차에서 상대가 케플러가 된 것이 엄청난 호재.

 

가장 최근에 데뷔한 신인이고

애초에 글로벌을 노리고, 자본까지 가진 케플러의 곡은 대중성과 별개로 굉장히 세련된 음악일 수 밖에 없음.

 

쁘걸의 최대 단점인 '올드함'이 케플러의 곡을 만나서 자연스레 지워지게 됨.

 

사실 2차 무대를 디테일하게 보면 올드한 부분이 있기는 함. 의상의 디테일도 그렇고, 무대연출도 불후의 명곡을 보는듯함.

가장 중요한 소품인 보석들도 무슨 런닝맨에서 쓸 것 같은 소품을 들고 나왔음.

 

그렇지만 쁘걸의 탄탄한 보컬 실력에 세련된 곡이 붙으니 모든 게 커버가 됨.

트위터나 커뮤들에서 쁘걸에 대한 반응이 매우 달라짐.

 

현장에서는 당연히 그 디테일한 것들이 영향이 있었을테고, 그래서 꼴등을 했다고 생각함.

하지만 쁘걸은 많은 것을 얻었음.

 

이건 2차 상대가 케플러가 아니었다면 못 얻었을 성과

 

 

+ 돌판에서는 짠내가 주요한 입덕요소중 하나임

쁘걸은 2차 MVSK 무대에서 반응 좋았고 짠내까지 얻으면서 반응이 다시 올라오는 중

 

 

 

앞으로 또 아저씨 취향 촌스러운 음악, 촌스러운 의상 안 만들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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