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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프코스 뛴게 첫 도전이었는데요!

처음인데다가 비가 와서 날씨가 춥고 안경에 빗방울이 맺혀서

시야가 가려지고... 힘겨운 레이스 였습니다.

13~14km까진 뛸만 한데 그 이후부터 결승점까지 정말 힘들더라구요.

1시간39분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들어 왔습니다.

순위로는 상위20%에 해당되죠.

1시간 39분이면 처음 하프코스 뛴거 치고 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