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age.png.jpg

 

파블로 루시오 바스케스는 1977년 8월 11일 미국 텍사스주 도슨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1998년 4월 18일 바스케스는 텍사스주 돈나에 사는 사촌 안드레스 라파엘 차파 (15세 여성)의 집에서 여는 파티에 참석하러 갔다.

바스케스는 코카인 및 술을 같이 복용해서 맛이 가버린 상태였는데 이 상태에서 데이비드 칼데나스 (12세 남성)와 함께하게된다.

바스케스는 차파 그리고 칼데나스와 함께 밖에 있다가 바스케스가 뜬금없이 칼데나스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때려버린 뒤 소지하고 있던 칼을 꺼내 칼데나스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리고는 차파와 함께 칼데나스를 질질 끌고 4차선 도로를 건넜고 이 4차선 도로에는 칼데나스의 피가 선명하게 남았다.

칼데나스를 들판까지 끌고간 두 사람은 귀중품을 빼앗고 한쪽 팔을 절단, 다른 한쪽팔을 부분만 절단한 뒤 등의 피부를 벗겨내고 거기서 흐르는 피를 마셨다.

이후 바스케스는 칼데나스의 머리를 자르려다가 실패하였다.

 

이 일련의 범행은 바스케스와 차파의 친척 세 사람이 알게됐지만 이 세 사람은 범행을 숨기려하였다.

그렇지만 바스케스는 결국 텍사스주 콘로에서 체포된다.

체포된 바스케스는 경찰조사에서

 

"악마가 저한테 칼데나스의 머리를 자르라고 속삭였어요"

 

라는 진술을 하였다.

 

1999년 바스케스의 재판에 진행됐고 바스케스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이었던 차파는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바스케스의 변호사는 바스케스에겐 정신병이 있으니 사형을 선고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않았다.

바스케스와 차파의 범죄를 숨기려던 친척들은 벌금 및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후 즈그들 고향인 과테말라로 쫓겨난다.

 

2016년 4월 6일 텍사스주 헌츠빌 교도소에서 치사량의 약물주사로 바스케스가 사형당한다.

 

그의 나이 38세

 

바스케스는 주사를 맞은 후 곧바로 칼데나스의 가족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바스케스의 사형 집행은 2016년 텍사스주에서 6번째, 미국에서 11번째 사형 집행이었다.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491 1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7 2024.11.04 28179 6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2351 44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2025.06.26 1074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491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2025.05.20 420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94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311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325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615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70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82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80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48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89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34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609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8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59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44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65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915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88 0
12998 [오늘 이 뉴스] "이러다..?" 대선 변수 급부상.. '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3 file 2025.04.23 1428 0
12997 [인터뷰] 이범준 법학연구소 연구원 "6명 채워서 파면은 확실" / JTBC 뉴스룸 3 file 2025.03.23 403 0
12996 제주 4.3사건 (역사는 반복된다) 2 file 2025.03.23 395 0
12995 280명의 정예군인 부대로 쿠테타 국회 점거 가능할까? 2025.03.22 632 0
12994 국회 실탄 지급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계엄군에게 실탄이 지급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2025.03.22 610 0
12993 또 민주주의 추락 진단‥"한국 독재화 진행 중" (2025.03.17/뉴스데스크/MBC) 2 file 2025.03.18 891 0
12992 한국이 민주주의 한다는데 그렇지 않아요 |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더 피플] file 2025.03.18 933 0
12991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가 되거나 (자유와 억압) file 2025.03.16 1193 0
12990 석열의 3년 : 파괴된 정치‥추락한 민주주의 4 file 2025.03.16 895 0
12989 레드불 탄생비화 file 2025.03.08 9845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