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일단 여기서의 단장(斷腸)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의미함. 가슴아픈 이별을 의미하는 거지

 

 

 

Screenshot_20231105_155904_Samsung Internet.jpg 납북당한 가족들을 그리워한 노래 "단장의 미아리고개"
1956년 발표된 단장의 미아리고개는 6.25때 서울에서 납북당한 가족의 한을 다룬 노래임.

6f0c9d2720cad72b6bcf71a1705a2b2d24893b0f616e3374dcb7989dd28f6228.jpg 납북당한 가족들을 그리워한 노래 "단장의 미아리고개"

4ff74eea96b5c20429f8a8f775e7b8a9.jpg 납북당한 가족들을 그리워한 노래 "단장의 미아리고개"

미아리고개는 성북구 돈암동,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 사이에 있는 고개임.

 

조선시대에는 한성부에서 양주로 넘어가는 경계이자 길목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돈암동까지 이어졌던 경성 도시권과 경기 동북부의 경계였고 해방 후 1949년 서울의 1차대확장 시기엔 이 곳을 기점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분되었음

 

한국전쟁 때 국군은 서울~철원축인 동북쪽에서 몰려오는 북한군에게 미아리전투에서 패배했고, 그 결과로 3일만에 서울을 내준 후 한강방어선을 구축하여야 했어.

반대로 인천상륙작전 이후 9.28 서울수복 직전까지 북한군은 이 곳으로 퇴각하면서 많은 서울시민을 납치해갔음

가사에서 납북된 남편은 미아리고개를 넘어 북녘으로 사라졌을거고 그래서 납북 가족들에게는 한 많은 고개였음.

 

그래서였을까 1980~90년대까지 미아고가차도 밑에는 점집이 정말 많았다고 해. 혹자는 이 곳을 두고 "미아리 점성촌"이라 했는데 전성기땐 서울서 택시타고 "점집갑시다" 하면 미아리에 내려주는게 불문율이었다고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491 1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8 2024.11.04 28360 6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2512 44
13018 모션디자인(한국보물) -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file 2025.06.26 1074 0
13017 모션디자인 - 한국 보물 2 file 2025.06.25 491 1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2025.05.20 420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94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311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325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615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70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82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80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48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89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34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609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9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59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44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65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925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88 0
12998 [오늘 이 뉴스] "이러다..?" 대선 변수 급부상.. '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3 file 2025.04.23 1428 0
12997 [인터뷰] 이범준 법학연구소 연구원 "6명 채워서 파면은 확실" / JTBC 뉴스룸 3 file 2025.03.23 403 0
12996 제주 4.3사건 (역사는 반복된다) 2 file 2025.03.23 395 0
12995 280명의 정예군인 부대로 쿠테타 국회 점거 가능할까? 2025.03.22 632 0
12994 국회 실탄 지급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계엄군에게 실탄이 지급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2025.03.22 610 0
12993 또 민주주의 추락 진단‥"한국 독재화 진행 중" (2025.03.17/뉴스데스크/MBC) 2 file 2025.03.18 891 0
12992 한국이 민주주의 한다는데 그렇지 않아요 |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더 피플] file 2025.03.18 933 0
12991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가 되거나 (자유와 억압) file 2025.03.16 1193 0
12990 석열의 3년 : 파괴된 정치‥추락한 민주주의 4 file 2025.03.16 895 0
12989 레드불 탄생비화 file 2025.03.08 9845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