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오랜기간 내내 사용하던 익스플로러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회사에서 일이 있어 일주일 내내 크롬을 사용하면서...
익스플로러가 얼마나 후진 브라우저인지를 톡톡히 경험했습니다.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울회사 기술진들이 그룹웨어 사용시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크롬을 쓰더군요.
에러가 적다고...

다만...
집에서 쓰는 브라우저는 크롬을 깔았으나 결국 파이어폭스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익스플로러9인가에서 도입된 기능인데...
브라우저 왼쪽에 북마크를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여기에 중독되어 있는데 크롬은 그 기능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못찾을 것인지 몰라도 북마크를 붙일수 없고
파이어폭스는 붙일수 있더군요.
크롬에 그 기능만 있으면 크롬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을듯 하네요..

제가 하는 게임사 홈피나 결제, 인터넷 뱅킹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크롬보다도 점유율이 한참 낮은....
요상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소수 유저가 되었습니다. (전 웬지 이런것에 기분 좋아지는...)

오래전에 인터넷 브라우저 하면 넷스케이프 였다가... 익스플로러 3.0 발표이후 점유율을 잡아 먹어 가서 익스플로러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제 경우엔 익스플로러가 조금 더 발전해서 나온 4.0부터 사용했으니... 참으로 오랜기간 사용했습니다.

사요나라~ 익스플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