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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영 평가 결과 
광주FC는 23년 말에 자본이 완전히 잠식된 상태이며, 순자산이 (-)인 상태로 시•도민구단 중 재정상황이 제일 열악한 상황에서 구단을 운영하고 있음. 

 

2024년 운영자금 현황 
구단은 현재 올해 9월 이후 소요될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 부족으로 차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광주은행으로부터 30억원의 단기 차입을 실행하고 12월 예정된 시 추경 예산으로 상환할 계획. 

 

그리고 구단이 올해 설정했던 수입 예산 303억원 중 달성하지 못한 수입 부족분 발생으로 올해와 같은 사유로 23년에 광주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4억원에 대한 상환이 어려워 상환 연장 계획을 보고받음. 

 

올해 초 연맹으로부터 23년 예산안 심사 결과 24억원 적자에 대한 징계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구단의 소명으로 징계는 받지 않음. 

 

그 후 24년 예산안 303억원에 대한 연맹의 문제 제기에 구단은 재차 소명하고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시즌 중 연맹에서 제기한 부분이 해소되지 않아 ‘여름 이적시장 선수 등록 불가‘라는 FFP 룰 위반 징계를 받음.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303억원에 대한 수입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추가 징계가 예정되어 있음. 

 

올해 2월 이사회에서 24년 예산 변경 안건을 다루었고 총예산이 303억원으로 증가함. 

 

이사회에서는 광주FC 능력에 맞지 않는 높은 예산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것에 큰 우려를 표시함. 

 

이적료 수입 60억원, 광고 후원 수입 80억원 설정으로 광주FC가 달성이 어려울 금액을 303억원 지출 계획에 맞춰 수입 예산으로 짜 맞춘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임. 

 

하지만 구단 대표의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말 한마디에 303억원의 예산안을 통과시킴. 

 

결과는 위에 언급한 대로 23년에 이어 2년 연속 은행에서 차입과 시 추경을 기다리는 것임. 

 

구단 총예산이 늘어난 만큼 선수단 인건비도 23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대폭 상승함. 

 

선수단 리빌딩은 불가피하다고 생각됨. 

 

광주FC는 24년 이후에도 FFP 룰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23년의 좋은 성적으로 ACLE 진출 등 최고의 시즌이기에 그만큼 성적을 위해 예산 투입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위해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에 십분 공감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 예산의 상당 부분을 시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구단의 지속 가능성을 생각했을 때 경영 측면에서 걱정이 많음. 더군다나 광주광역시는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단체임. 

 

프로팀 감독으로서 많은 돈을 써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높은 성적을 지향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구단 대표는 구단 상황에 맞게 구단 구성의 큰 축인 선수단과 사무처 운영에 밸런스를 찾아야 하고 구단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질 못했음. 

 

본인은 역대급 방만경영이라고 평가하고 싶음. 

 

구단 경영을 책임지는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본인도 책임을 통감함. 

 

광주FC의 미래를 위해 사무처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자생력을 키워야 함. 

 

이사회의 역할로는 부족하기에 팬분들께서 구단에 간담회를 요청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해 주시기 바람. 

 

 

https://www.gwangjufc.com/gwboard/gwboard_view.php?page=1&document_srl=77657&board_type=2&s_field=board_name&s_value=&video_gbn=&board_statue=PUBLIC

  • 덕후냥이 2024.1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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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냥이 2024.11.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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