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런 거야...?
썸남이랑 분위기 좀 잡히던 날이었는데, 갑자기 걔가 “이거 써보자”면서 작은 보라색 디바이스를 꺼냈음.
생긴 건 그냥 귀여운 실리콘 느낌인데, 진동되는 거라고 하더라.
혼자 쓰는 용도긴 한데, 같이 쓰면 느낌이 다르다고…
처음엔 긴장해서 그냥 대충 넘기려 했는데
진동이 막 강하진 않은데, 묘하게 속으로 깊이 들어오는 느낌...
진짜 말 그대로 무릎 풀림ㅋㅋㅋ
멈출까 하다가 걔가 조심스럽게 해주니까
그 이후로는 그냥 정신이 없었어. 걔가 끝나고
“소리 참고 있던 거 다 들었어ㅋㅋ” 이러는데, 나 얼굴 불탐…
제품 이름을 정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실리콘 재질에 조용하고 깊은 진동, 손 안 써도 되는 느낌이었음.
혹시 뭔지 아는 사람 있어?
비슷한 경험 있거나, 이거 써본 사람 있으면 썰 좀 풀어줘요ㅠㅠ
진짜 궁금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