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img.jpg


 

1. 뇌는 두개골 안에서 뇌 척수액에 둥둥 떠다니고 있는 기관임. 

 

 

2. 워낙 중요한 부위라 이빨 다음으로 단단한 두개골로 보호하고 있음.  

 

 

3. 권투의 어퍼컷 같이 강한 충격이 오면 둥둥 떠 다니던 뇌가 두개골과 충돌해서 맛이 가는 상태가 됨.  


4. 이것을 뇌진탕이라고 부름.  


5. 권투에서 턱을 올려쳐서 KO로 만든다는 것은 뇌를 두개골에 부딪치게 해서 뇌진탕으로 기절시키는 것임. 

 

 

6. 뇌 척수액이 40도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뇌가 익기 시작함.


7. 고열이 이래서 무서운 것임.  


8. 40도 이상 고열이 오래 계속되면 헬렌켈러 같이 귀머거리,장님,벙어리 삼종세트가 오기도 하고, 뇌의 일부가 맛이가서 바보가 되기도 함.


9. 고온을 땀 빼서 낮추려고 하지말고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임. 

 

 

10. 뇌가 나이가 들면서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하는 능력이 천천히 약해지며 치매를 향해 나아감.


11. 치매의 70%정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독일의 알츠하이머라는 의사가 1906년에 환자를 보고하며 알려짐. 

 

 

12.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단기기억상실과 적절한 단어를 잘 못 찾은것임.


13. 길 잃어버리기, 돈에 대한 관리 소홀등의 초기증상이 나옴.

(65세 이상자로 화를 낼만한 일이 아닌데 흥분하는 경우, A4가 없으면 해야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등은 치매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음) 

 

 

14. 치매검사는 보건소에 가면 60세 이상은 공짜로 해줌.


15. 15분 정도 설문지를 작성하는 검사로 간단함. 

 

 

16. 치매는 아밀로이드라는 치매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면서 심해지고 10년 정도에 걸쳐서 계속 악화됨.


17. 초기증상을 보이고 5년정도 지나면 집에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악화됨.

 

 

18.  거대 제약회사에서 수십조를 때려박았지만 아직 치매치료제는 개발안되고 있었음.


19. 화이자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하고 신약개발에 손 뗌.  


20. 인구가 노령화되며, 치매환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치매약이 개발 안되고 있자 미국 FDA가 치매약의 기준을 바꿔줌. 


21. 치매는 심한 정도에 따라 6단계로 나눔. 


21.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고 있는 무증상 1단계부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기억력이 약해지고, 일주일전 일을 잘 기억못하는 3단계 까지를 보통 경증 치매로 분류함. 


22. 단기 기억상실이 심해지고, 돈 관리하기 같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는 4단계부터는 공식적으로 치매 진단이 내려지고, 자식도 못알아보는 6단계 까지를 중증 치매로 봄. 


23. 지금까지 FDA가 치매약으로 인정한 기준은 4~6단계 환자를 1~3단계 환자로 개선시키는 약이었음.


24. 이십년간 치매약이 개발 안되니, FDA가 치매약 기준을 낮춰줌. 2018년 이었음.


25. FDA는 치매 치료가 안되더라도, 1~3단계 경증 치매환자가 4~6단계 중증 치매환자로 가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방지하면 이것도 치매약으로 인정해 주기로 함. 


26. 2021년 6월 7일. 드디어 치매약 하나가 FDA의 승인을 받음. 



27. Aduhelm임. 
 

img.jpg



28. FDA가 승인은 해줬지만, 약효는 좀 별로임. 


29. 이 약을 먹으면 치매 진행속도를 22% 정도 늦춰준다고 함. 


30. 22%가 꽤 커 보이지만,  경증에서 중증으로 가는 기간을 1~2년 정도 늦춰주는 정도임. 


31. 문제는 가격임.


32. 한달에 한번 정맥주사로 맞아야 하는데,  한번 맞는데 4,312불, 오백만원 정도 잡아야 됨.  1년 약값이 6천만원 이라는 말임. 


33. 한국만 해도 치매환자가 83만명이고, 노령화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으로 저 약을 처리해주기 쉽지 않을 것임. 


34. 치매를 고치는 것도 아니고, 1~2년 정도 중증치매로 늦게 가게 만드는 약인데, 일년에 6천만원을 쓴다는 것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부담이 클 것임. 


35. 저 약 만큼 효과가 좋은 것이 있기는 함. 


36. 일주일에 3번, 3킬로 정도를 가볍게 걷는 것임. 



37. 치매가 진행되면 뇌에 아밀로이드가 쌓이게 되는데, 가벼운 걷기가 아밀로이드 제거에 효과를 보인 연구결과가 있음.

 

img.png


 38. 70대를 2개 그룹으로 나눠서 한쪽 그룹에는 일주일에 3번 3km를 걷게하고 체조를 하게 했는데, 아밀로이드 수치가 20%정도 낮아짐.  


39. 저 신약만큼의 효과를 가벼운 걷기로 본 것임. 


 

40. 잠을 잘 자는것도 중요함.


41. 잠을 잘때 뇌의 크기가 살짝 줄어드는데 이때 물청소를 하듯 뇌 척수액이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서 간으로 보내 해독을 시키는 것을 발견함.


42. 2013년 사이언스지의 10대 연구성과 중의 하나임

 

 

 

두줄요약.

 

치매약이 나왔는데 효과가 종범이고 너무 비쌈.

가벼운 걷기와 충분한 수면만 해도 치매약 이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봄.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870 0
HOT글 유머 입던 속옷 제자에게 선물한 명장 안유성.jpg 2 file 2025.06.23 971 4
HOT글 유머 브라자 이렇게 큰 거 봄?.jpg 3 file 2025.06.27 927 3
HOT글 이슈 5년 넘게 신규가입이 막혀있는 신기한 사이트 더쿠 2 file 2025.06.22 1133 2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5 2024.11.04 27965 62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2169 44
159752 이슈 영재 디지털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STORY TEASER #1 newfile 2025.06.30 14 0
159751 유머 세계에서 립스틱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은 남성.jpg newfile 2025.06.30 128 1
159750 유머 한국어 패치 완료된 걸그룹 러시아 멤버 ㅋㅋㅋ newfile 2025.06.30 37 0
159749 유머 nct : 앞으로도 고르지 않은 곡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newfile 2025.06.30 65 0
159748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newfile 2025.06.30 83 1
159747 유머 고딩때 친구 집에서 숙식하면서 요리 배웠다는 윤남노 셰프 newfile 2025.06.30 80 0
159746 유머 컵밥계의 러쉬라는 한 한국인이 미국에서 운영중인 컵밥매장.jpg newfile 2025.06.30 90 0
159745 유머 배우 지망생들이 많이 한다는 대학로 카페 알바 newfile 2025.06.30 94 0
159744 이슈 다 좋아서 후속곡 뭐로할지 팬들 한테도 말 갈렸던 키오프 수록곡 file 2025.06.30 145 0
159743 기사/뉴스 ‘굿보이’ 박보검, 강인한 윤동주..열혈 카리스마→따뜻한 동료애까지 file 2025.06.30 137 0
159742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페이머스’→‘위키드’ ‘인기가요’ 성공적 첫 무대 file 2025.06.30 141 0
159741 기사/뉴스 육성재, 음악·연기·소통 완벽 3박자 file 2025.06.30 145 0
159740 기사/뉴스 ‘컴백 D-7’ 전소미, 신곡 ‘엑스트라’로 돌아온다…몽환적 분위기 file 2025.06.30 137 0
159739 기사/뉴스 규빈, 빌보드 코리아 라이브 무대 찢었다 file 2025.06.30 145 0
159738 기사/뉴스 100만뷰 훌쩍! 올데이 프로젝트, '음악중심' 장악한 압도적 'FAMOUS' file 2025.06.29 299 0
159737 기사/뉴스 "여름이었다"…하이키, 팬 心 저격 '인기가요' 컴백 무대 file 2025.06.29 306 0
159736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jpg file 2025.06.29 359 0
159735 이슈 솔로가수 규빈(GYUBIN)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file 2025.06.29 370 0
159734 기사/뉴스 뉴비트, '성수동 헌혈버스 협업 캠페인' 버스킹..진정성 통했다 file 2025.06.29 387 0
159733 기사/뉴스 갓세븐 영재, 새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7월 9일 발매 file 2025.06.28 635 0
159732 유머 극히 드물다는 전라도에서 고3때 서울로 전학을 가서 10년만에 성공한 위하준 file 2025.06.28 668 1
159731 유머 기억하는 사람 있는지 궁금한 2019년에 트위터에서 유행 했다는 밈 file 2025.06.28 665 0
159730 기사/뉴스 ‘컴백’ 하이키, ‘뮤직뱅크’서 청량 퍼포먼스 file 2025.06.28 668 0
159729 이슈 솔로가수 규빈(GYUBIN) 인스타그램 file 2025.06.28 726 0
159728 유머 댓글창 난리났던 영화관 비매너 논란 3 file 2025.06.28 711 0
159727 기사/뉴스 데뷔 3주년 ‘뉴진스’ 보고 싶은데! 2 file 2025.06.28 705 0
159726 유머 댓글 의견 둘로 갈리고 있는 서브웨이 다음 모델 3 file 2025.06.28 757 0
159725 이슈 중독되면 은근 돈 줄줄새고 답없기로 유명한 취미.JPG 3 file 2025.06.28 721 0
159724 유머 여자친구 노산인데 임신못하면 결혼할 필요 없는거 아냐? 3 file 2025.06.28 743 0
159723 유머 소아병동 남자 간호사의 고충 file 2025.06.28 741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26 Next
/ 5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