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나 제목에 해당하는것 같고

기억하기로 중학생때부터 우울했었어

 

원래부터도 우울함을 항상 느껴왔고

어렸을때도 남들보다 정신이 성숙한편이었던거같음

중학생때부터 철학이런거에 관심있었고 허무함을 항상느꼈어

 

안그래도 그런성향이었는데 

가정사가 더해져서 더더욱 우울함을 깊게 느끼면서 자랐음

이땐 우울증이라는 자각이 없다가

 

대학생되고나서 확실히 아 내가 심각한 중증우울증이구나를 깨닫고

약물 복용중이고 충동적(ㅈㅅ에대한)감정은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항상 허무하고 공허하고 우울을 느끼면서 잠자는 시간만을 기다리면서 

낮엔 생활을 하고 있어

 

규칙적인 생활은 물론하고있고 (규칙적인 생활하는 중증우울증환자밖에 되지않았음..)

연애도 하고 직장도 있어 

환경적 문제도 아니고 그냥 나란 인간 자체는 우울에서 벗어날수가없는거같아

 

좋든싫든 우울을 가지고 태어난거같아.

 

다들 버티면서 살아간다고는 하지만 나는 남들보다 몇천배 허무 공허 이런걸 느끼면서 

살아가는데 내가생각해도 나는 너무 예민하고 남들이 생각하지않는 것을 하루종일 떠올리면서 

살아있는거같아

 

나같은덬들잇니..

 

솔직히 할수있는건 다 해봤어

온갖종류 항우울제 상담 진행해봤고

취미도 가지려해봤고 소소한거에 기쁨을 느껴라? 이런건 솔직히 질릴정도고

 

내 삶에는 어떠한 조그만 볕도 안드는데 버티면서 완주를 왜 해야하는지 이제 의문이든다..

  • 덕후냥이 09.21
    비회원은 댓글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 덕후냥이 09.21
    비회원은 댓글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 덕후냥이 09.21
    비회원은 댓글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0 0 0 0 0 0 0 0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3 2024.11.04 27105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1405
380371 바쁘니까 웹툰 볼 시간도 없다 new 2025.06.26 9
380370 유머 방송국 인터뷰 의심하는 일본녀 new 2025.06.25 13
380369 유머 교사인데 오늘 진짜 마음 울렁울렁함.. new 2025.06.25 14
380368 유머 간단히 뇌 고장내는 방법 new 2025.06.25 14
380367 유머 미국 비대면 재판중 현타 온 재판관 ㄷㄷ new 2025.06.25 17
380366 유머 ㅇㅎ?) 인스타의 목적 new 2025.06.25 15
380365 유머 한국에 놀러온 일본 썸녀 new 2025.06.25 8
380364 유머 한국영화 역사상 2번째 천만 영화 new 2025.06.25 16
380363 유머 카톡 유출됐다는 김종민 ㅋㅋㅋ new 2025.06.25 11
380362 유머 저속노화 얘기 하던 의사 근황 new 2025.06.25 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38038 Next
/ 38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