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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처음 학은제 시작했을때랑 현재 게시판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

 간만에 들어와서 보니까 플래너 끼고 하면 호구되는 분위기군.

 

 16년에 학은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검색하다 보니 여기 갤러리가 나오더라

 그땐 산책님이 신나게 활동하던 때라, 나도 자연스럽게 문의를 했었고

 산책님 플래너로 두고 진행했었다

 

 경영학으로 진행했고,

 시간제는 3학기 들어서, 첫학기 8과목, 나머지 두 학기는 6과목씩..

 텔마/매경 작년에 땄음 8월에 학위 받았을 텐데 미루고 미루다가 여름에 시험을 보는 바람에 이제서야 학위신청했다.

 그래도 1.5년 만에 4년제 학위가 나온다는게 신기하긴 하다. 이런 제도가 있었다니.

 

 해보면서 느낀건 별로 어렵진 않았다. 평점 4.4/4.5 나왔고

 매경 우수, 텔마, 소방 1급 그냥 한방샷으로 다 끝냈거든. 공부도 별로 안했고. 딱히 큰 노력은 필요 없는 과정인거 같음.

 

 그 결과 이번에 서강대랑 고려대 대학원 합격해서, 3월에 고대로 간다.

 산책님은 내가 누군지 알거다, 저번에 합격하고 인사겸 연락드렸었거든.

 

 그래 어떻게 보면 난 호구가 맞는 거 같다.

 독학사로 더 땡겨서 시간제 2학기정도만 등록하고 1년만에 충분히 끝낼 수 있는 과정인데

 난 편준생도 아니었고 애초에 2년정도 잡고 한거라 별로 급한게 없어서였는지 그냥 저렇게 진행을 했다.

 회사 다니면서 하느라 솔직히 신경쓰기도 귀찮아서 플래너 있는게 난 편했음.

 

 다만 산책님과 진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1. 시험이나 과제 같은거 내가 먼저 연락을 해서 자료를 받아야 했던 점.

 시험기간 막바지나 되서야 자료 줬던 것들? 그래서 시험 시작된 첫날이나 둘째날엔 보지 말라고 하더라.. 왜 늦게 보내셨는진 아직도 잘 모르겠음.

 

2. 텔마나 매경 동영상 강의 서비스로 해주신댔는데 안주셨던 점.. 그냥 나도 구걸하긴 그래서 혼자 공부해서 붙었음.

 

3. 학위 취득 까지 책임 져주실 줄 알았는데, 시간제 다 끝나고 나니까 딱히 케어가 없으셨다.

 내 학적사항도 지워졌다며 내가 딴 학점들 캡쳐해서 다시 보내라고 했던 점... 난 그래도 내 플래너라 믿는 구석이 좀 있었는데 아쉬웠다.

 1년 넘게 같이 했는데 연락이 뚝 끊기니 나도 사람인데 아쉽지.. 학위신청이나 이런거 내가 먼저 다 질문했어야 했고

 

4. 과제 자료라고 주신 것들이 너무 허접했던 것 ㅠㅠ.

 시험 자료는.. 몇 개 정리 된건 좋았는데... 그냥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던 교안 주실 때도 좀 있었다.

 

 

뭐 근데 또 좋은 점도 있었다.

 

1. 피드백이 빠르심

 질문이 있거나 뭐 문의사항이 있어 카톡을 하면 정말 뭐 휴가가 아닌이상 바로 답장을 해주신다. 늦으면 몇시간 정도 후에라도

 

2. 시간제 관련 신경쓸게 없었던 점

아까 말했듯 난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교육원 조사 이런거 귀찮아서 그냥 산책님 보고 알아서 하라고 맡긴 케이스다

그냥 난 결제만 하고 수업만 들었지. 솔직히 편했다. 때 되면 등록하라고 연락오고 그랬으니..

 

3. 그냥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을 할 사람이 항상 있었다는 거에 대한 안도감? 이런 것도 있었다.

내가 굳이 인터넷 찾아보지 않아도 답을 해줄 사람이 있었단 그런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

 

4. 그리고 먹튀는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안보이시지만 활동도 열심히 하셨고, 경험도 많으신 편 인거 같아서..

 

 

아무튼.. 내가 다시 학은제를 하게 된다면, 난 또 플래너 끼고 할 거 같긴 해.

솔직히 학은제 말고도 신경쓸 것도 많고, 일하느라 바쁜데 이런거 까지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거든.

성격상 막 여러 플래너 번갈아가면서 끼고 진행하고 이런 성격은 아니라서, 그냥 산책님과 쭈욱 진행을 하긴 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한 점은 있다.

 

솔직히 내가 위에 나열한 실망한 점들은.. 그냥 플래너들이란 다 이런가? 하는 생각이 있었기에

산책님을 콕 찝어서, 이 사람한테 실망했어!! 라는 느낌보단. 그냥 학은제 플래너들이 이렇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어서

산책님한테 딱히 악감정은 없다. 솔직히 도움 받은 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고마운 점도 많음.

 

대학원도 그냥 될대로 되라...하면서 고대 넣어 봤는데, 되긴 되더라.

물론 면접에서 학은제 관련 질문이 좀 많이 들어왔어, 서강대 면접에서도 그랬고.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할지 잘 준비해가서 답변하면 될 듯하다.

 

뭐.. 이젠 학위신청도 완료된 상태긴 한데.. 설마 떨어지진 않겠지, 마지막까지 확인을 했었으니..

아무튼 이제 학점은행과는 안녕이구나. 다들 편입이든 대학원이든 취업이든,

이 제도를 잘 활용해서 원하는 것들 이루길 바란다.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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