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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벗윙크는 스쿼트할때 척추가 중립인 상태에서 내려가다가 골반이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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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이 벗윙크가 완전히 일어난 상황/ 오른쪽 사진이 척추가 중립으로 잘 내려간 상황 

 

벗윙크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전후방경사가 심하거나 발목 가동성이 좋지 않아서 골반이 말리거나 골반가동성이 안좋아서 허리가 대신 말리거나 이유가 다양함.

 

대충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식은 벗윙크는 스쿼트할때 피해야 한다라는 인식임.

 

그거에 대해 유튜브에 있는 두 교수님의 의견을 들고와봤음.

↓https://www.youtube.com/watch?v=hUuxFCq19Pw

 

홍정기 교수님. 현재 차 의과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중이심.

 

전문분야로는 스포츠의학, 근력 & 컨디셔닝, 선수트레이닝.

 

홍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벗윙크를 너무 의식해서 요추가 말리지 않도록 너무 긴장을 유지하게 되면 오히려 힘도 못쓰고 허리에 부담을 준다는 것임.

 

그래서 스쿼트를 깊게 앉게 되면서 나오는 약간의 벗윙크는 흉추와 요추에 붙어있는 흉요근막이 탄성적으로 늘어났다가 다시 수축하는 이런 과정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것임.

 

하지만 이 교수님도 척추까지 같이 구부러지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은 위험하다고 말씀하심. 

 

↓https://www.youtube.com/watch?v=lWguvO8pDFg

 

다음으로는 정선근 교수님. 개드립에서도 이분한테 반박할려면 논문은 들고와야 된다라고 하면서 이 분야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임. 

 

의과대를 나오시고 대학원 석박사를 밟으신 분임.

 

현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재활의학과장이심.

 

이분이 영상에서 하시는 말씀은 홍 교수님처럼 벗윙크가 나와도 괜찮다. 단, 허리 디스크가 심각하지 않아야 하고 운동시에 허리에 통증이 없어야 한다는 것. 실험 중에 동물의 디스크를 들고와서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을 반복했는데 정상적인 디스크의 경우 문제가 없었으나 원래 문제가 있는 디스크의 경우 쉽게 찢어지고 탈출했다는 것임.

 

즉 허리 디스크가 심화된 사람은 홍 교수님이 말한것같은 흉요근막이 늘어나는 그런 상황에서도 안좋게 작용할수도 있다는 거임. 

 

3줄 요약

 

1. 스쿼트를 깊게 앉았을때 약간의 벗윙크는 자연스러운 현상.

 

2. 하지만 척추까지 구부러지면서 허리의 텐션이 다 풀리는것은 위험. 

 

3. 그리고 디스크 탈출,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최대한 벗윙크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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