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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아서 스퀘어에 정리해봄 ※
Q. 아주 귀엽게 굉장히 다채롭게 손을 쓰시는구나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막 키오스크를 이렇게 안고 막 말하고 막 매달려 있고 말할 때 손을 그냥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 거예요. 한배를 탔으니까 할때 그런 노젓는 이런거 같은 것들 있죠. 일단 외과의 라서 일단 손이 아주 정교한 사람이기도 하겠지만, 손쓰는 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셨나?
A. 대본의 구성상, 구성상 그 신이 재미가 있어야 돼요. 위트가 있어야 되는 신인데. 대사만으로 위트를 줄 수 있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이걸 위트있게 갈려면 이렇게 괜히 우리 친구들이랑도 야 (툭) 이런거 하나가 그리고 왜 누구랑 이렇게 분위기 좀 풀라고 하면 옆구리를 툭 쑤시고 아잇 이렇게 되잖아요 아 하지마 이렇게 되잖아요, 누구 화풀어 줄라고 할때~
'아주 경박하게 귀엽네요' 그런것들이 본능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거기가 오픈 된 공간이잖아요. 그러니 장미는 자기 일을 하고 있고 근데 저는 이도윤 감독이 그렇게 찍지 않을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카메라가) 들어와 클로즈업 들어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희는 예산이 충분했어요. 아 충분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거기 전체로 세트를 지을 예산이 있었어요. '그건 너무 대단하더라고' 그 말이 뭐냐면 필요해서 하는 거 말고 상황이 부족해서 클로즈업이 들어가는게 굉장히 많잖아요. '그렇죠 다른걸 안보여줘야 되니까' 어차피 뒤에 (세트) 가 다 만들어져 있고 그 많은 보조출연자분들 동선까지 다 체크해가지고 그 리얼한 씬을 만들겠다고 감독이 마음을 먹었는데 그리고 그 씬이 어렇게 까지 (클로즈업) 들어올 만한 감정도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가 오픈공간이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게 그게 그거에요. 글과 만화와 영상이 다른 거. 글과 만화를 볼 땐 괜찮아요. 거기 가서 속닥이는게, 근데 일단 저를 캐스팅했잖아요. 자막을 쓸 순 없잖아요 실제 주지훈은 키가 크지만 백강혁은 크게 눈에 안 띄는 설정입니다 라고 여기 (자막을) 달고 다닐 수 없잖아요 그러니
장미는 거기서 전화 받고 있었나? 업무를 보고 있었어요 그럼 여기 다른 직원도 있고 많잖아요 현장에 앞에 키오스크가 있더라고 그러면 뭔가 은밀하게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정당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항상 '행동에' 행동목적에, 행동 목적은 은밀히 전달. 그러니 저도 모르게 이렇게 쓱- 다가가서 사람들이 있으니 쓰윽 이렇게 은근히 가까워지고 너무 대놓고 이렇게 하면 오히려 주목받게 되잖아요. 물론 그거를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보면 제 말이 뭐 저렇게 까지 해라고 하겠지만 근데 어떻게 해요 보이는 걸
하,........................... 주지훈....백강혁 또 말아줘...... 빨리.......... 밑줄이 백은하소장님이셔🥹💕
+) 조금 더 잘 어울리는거 같은 짤들로 교체했어.. 하...
빨리 넷플아....빨리!!! 니네만 논다 니네만!!! (아닌거앎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