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대한탈모학회 이상욱 회장

 

ⓒ게티이미지뱅크

 

탈모는 아버지 쪽으로 유전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쪽 모두에게서 유전될 수 있고, 특히 모계 유전이 더 강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대한탈모학회 이상욱 회장은 15 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버지가 탈모인이면 반드시 아들, 딸도 탈모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남성들이 탈모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그렇게(부계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어 “칠형제인데 혼자만 대머리로 오는 분들도 있다. 유전자를 안 받은 게 아니라 대부분 형제들이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유전자 발현이 되거나 안 되는 경우도 있다”며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되는 건 아니고 스트레스나 남성호르몬, DHT 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는 트리거 등이 있을 때 유전자 스위치(발현)가 켜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탈모 치료가 필요한 시기를 두고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하루 100 개 이상씩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라고 했다.

그는 “자고 일어났을 때 보통 사람은 베개에 묻어나는 게 거의 없다. 그런데 꾸준히 1~2 개씩 (머리카락이) 묻어 나오면 병원에서 테스트를 해보고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탈모 치료도 적기가 있다”며 “여러 사정으로 치료를 연기하게 되면 훨씬 나빠진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탈모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남성은 꾸준히 먹는 게 사실 좋다”며 “탈모약 부작용 중에 간독성이 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적고 약하다. 두타스테리드 약은 간수치가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미리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또 머리를 찬물로 감거나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은 탈모와는 관련 없다고 했다. 같은 취지에서 드라이기 바람의 온도도 탈모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각에서 약 복용 후 성기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했다.

그는 “탈모약 처방하면 1~2 % 환자가 그런 걸 호소한다”며 “논문에서도 두 그룹으로 나눠 두 그룹 다 탈모약을 처방했다고 하지만 한 그룹은 가짜 약을 처방한 후 조사하면 가짜약을 먹은 그룹에서 ‘탈모약을 먹어서 기운이 없고 약해지는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정액 양이 줄어들었다 등 호소하는 분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드물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68239?sid=103

 

 

그냥 빠질 사람은 빠지는거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292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74
121718 임신 중에도 강제로 성관계 원해 newfile 😀익명902 2024.07.02 7
121717 요새 일본 젊은 사람들이 일제 식민지 역사를 부정하는 이유 newfile 😀익명004 2024.07.02 5
121716 손님이 부채 들고 들어오는데 빵 터짐 newfile 😀익명944 2024.07.02 6
121715 한국에 대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외국인 newfile 😀익명763 2024.07.02 6
121714 르노 코리아가 장학금 퍼주면서 밀어주는 대 학교  newfile 😀익명128 2024.07.02 6
121713 06년생 금수저의 삶 newfile 😀익명146 2024.07.02 6
121712 기상 악화로 섬에 갇혀버린 제작진에게 생긴 일 newfile 😀익명661 2024.07.02 6
121711 블라인드에서 폭주 중인 분들 newfile 😀익명616 2024.07.02 6
121710 미국 홍콩반점 후기 newfile 😀익명294 2024.07.02 6
121709 더워질수록 체감하는 지자체 업적 newfile 😀익명532 2024.07.02 6
121708 아몰랑 난 이해가 안 가 newfile 😀익명250 2024.07.02 6
121707 맘먹고 복권 긁은 귀요미 미녀.jpg newfile 😀익명812 2024.07.02 6
121706 오싹오싹 백악관 접속망 해킹루트 newfile 😀익명546 2024.07.02 6
121705 초등학생 임신시킨 40대  newfile 😀익명127 2024.07.02 7
121704 버섯갤이 식물갤에 보내는 항의문 newfile 😀익명683 2024.07.02 6
121703 회사에서 냄새난다고 나를 피해 newfile 😀익명042 2024.07.02 6
121702 수영선수가 개쩌는이유 newfile 😀익명792 2024.07.02 6
121701 메이플 스토리 인벤 근황 newfile 😀익명630 2024.07.02 5
121700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과정  newfile 😀익명646 2024.07.02 6
121699 한중일 3국의 계란말이 비교.jpg newfile 😀익명281 2024.07.02 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86 Next
/ 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