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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미국횡단 24일차 텍사스의 어느 도로

ep.47_1.jpg 자전거 타고 미국 횡단하다 엄청 큰 핏불을 만나서 생긴 일
 

 

헥헥 거리며 지나가는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도로 옆에서 잔디 깎던 아저씨가 잠시 쉬면서 

얼음 물먹고 가라고 불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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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으로 들어갔는데 말이랑 당나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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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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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이라고 그랬던 것 같은데 덩치가 어마어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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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중요한 곳(?)으로 얼굴을 들이미는데 물릴까 봐 두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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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말이 방금 싼 똥을 먹고 있는 핏불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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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이 똥 먹다가 갑자기 저에게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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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러워서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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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따라오는 핏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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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위까지 따라 올라온 핏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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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대치 상태 후 그늘 쪽으로 가길래 쉬려고 하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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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 있던 저의 선글라스를 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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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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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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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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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으려고 뛰어다니면서 선글라스가 부서질까 걱정이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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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물고 있는 말똥 먹은 핏불의 입이 더 걱정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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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핏불의 만행(?)을 알게 된 아저씨가 소리치며 핏불을 호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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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이 아저씨에게 가는 것 같더니 다시 도망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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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잡혔습니다.

ep.47_22.jpg 자전거 타고 미국 횡단하다 엄청 큰 핏불을 만나서 생긴 일

 

나쁜 도둑이라며

말똥과 개침으로 범벅이 된 선글라스를 돌려주시는 고마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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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이스박스에 물이 있어서 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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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같이 생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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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더러웠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추억이 하나 생겼습니다.

ep.47_30.jpg 자전거 타고 미국 횡단하다 엄청 큰 핏불을 만나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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