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20:48
아스파탐 '발암 물질' 논란에.. 식약처 "콜라 매일 55캔 마셔야 위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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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져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하루에 많은 양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체중이 35㎏인 어린이가 다이어트 콜라 1캔(250㎖·아스파탐이 약 43㎎ 기준)를 하루에 55캔 이상 매일 마시면 일일섭취허용량(ADI)이 초과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아스파탐 등 감미료에 대해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ADI는 사람이 일생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1일 섭취량을 말한다.
막걸리도 60㎏인 성인이 하루에 750㎖인 1병(아스파탐 72.7㎖ 함유)을 33병 마셔야 ADI에 도달할 수 있다.
강백원 식약처 대변인 曰
“오는 14일 WHO(세계보건기구)의 공식 결과가 있으면 세부 사항을 확인해 관련 규정을 확정할 것”
: '제로' 음료들 하루에 55캔 마실 수 있는거 아니면 마셔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