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274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24post.co.kr_001.jpg

 

29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주 씨 측은 A씨에게 일과 중은 물론 퇴근 이후와 연휴에도 카톡 메시지를 보내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실제 지난해 5월11일 오전 8시37분 주 씨 측은 “한 가지 패턴을 오래 지속하기 싫어해 더 상위버전으로 가면 어떨까 합니다”고 요구했다. 이후 13일과 18일에도 특수교사에게 카톡을 보내는데 주 씨 부부가 자폐성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의 ‘수자&펄’ 유튜브 방송 링크를 전송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7일 주 씨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가 되자, 카톡은 더 빈번해졌다.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된 당일 주 씨 측은 특수교사에게 “학교 안에서 아들의 어려움을 이해해주고 목소리를 내어줄 유일한 분”이라고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공정하게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교사는 해당 메시지를 받고 큰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8일에는 주 씨 측이 일과 시간 후인 오후 8시8분경 특수교사에게 주 씨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 날짜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특수교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조치된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신해 강제전학을 원하는 피해학생의 학부모를 면담하고 선처를 설득하기도 했다.

 

24post.co.kr_002.png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주 씨 측이 특수교사에게 “상대아이의 힘든 마음을 백 번 이해하고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임시 격리조치를 해결책으로 삼을 수 없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피해 학생 부모님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이번 주 내로 이뤄지길 바란다.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주부터는 통합반에서 수업하고자 한다”고 특수교사에게 피해 학생과 합의를 도와줄 것을 종용했다.

 

24post.co.kr_003.png

같은달 15일에도 주 씨 측은 협의회 장소를 맞춤반 이외의 장소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주 씨 측은 13일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바 있다. 주 씨 측은 “상대 부모의 요구만으로 분리를 기정사실화처럼 진행하는 학교의 방향에 상처를 받았다”며 “그런 이유로 맞춤반이라는 장소에서 뵙는 것은 심적 부담이 된다. 개별적 공간에서 진행해주기를 부탁하고 어렵다면 교감에게 직접 요청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특수교사의 선처를 구한다던 주 씨 측은 되레 유죄 증거를 재판부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에선 형사소송 절차 위반까지 지적받았다.

지난 21일 주 씨 측 국선변호인은 재판부에 “특수교사 측은 언론 인터뷰로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고 편향된 보도로 피해 아동 부모가 가해자처럼 비치게 됐다.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 씨 측은 의견서와 함께 경위서 등을 유죄 증거로 첨부했다.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해당 경위서는 특수교사가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178907?sid=102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5565 0
HOT글 유머 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친구.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file 2025.07.24 1136 10
HOT글 유머 방송 프로그램으로 데뷔하는 돌들 그룹명.jpg file 2025.07.24 2060 4
HOT글 유머 은근 많이들 헷갈려 한다는 호감차이 file 2025.07.24 1065 3
공지 유머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8802 46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2024.11.04 35086 66
160666 유머 팬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키오프 콘서트 이벤트 newfile 2025.07.28 334 0
160665 유머 한때 고양이 산책이 sns에서 유행했던 결과 1 newfile 2025.07.28 113 0
160664 유머 가비가 러닝을 싫어하는 이유 2 newfile 2025.07.28 108 0
160663 유머 친한 친구라 해도 초대받으면 부담된다는 경조사 3 newfile 2025.07.28 116 0
160662 유머 심야괴담회 정주행 10회 이상 달린 덕이 추천하는 사연들 newfile 2025.07.28 98 0
160661 이슈 주변 사람들과 소속사 사장까지 말렸던 일본 탑여배우 결혼상대 2 newfile 2025.07.28 120 0
160660 유머 체력검사하다 실신한 20대女…구급차에서 4명이 집단성폭행 ‘발칵’ 3 newfile 2025.07.28 124 0
160659 유머 오산 옹벽사고 진짜 공무원이 잘못했을까 5 newfile 2025.07.28 114 0
160658 유머 블라) 내 앞에서 노래방 도우미 부른 남친 친구들 2 newfile 2025.07.28 101 0
160657 이슈 네이버 페이 65원 다들 받아 new 2025.07.28 119 0
160656 이슈 x에서 핫하다는 남자들 사이에서 기 죽지 않는 여자 연예인 newfile 2025.07.28 125 0
160655 유머 은근 천의 얼굴인 것 같은 개그맨 이상훈 newfile 2025.07.28 1209 0
160654 기사/뉴스 김용빈·홍지윤·비투비·하이키·유니스·아홉, K탑스타 1위 newfile 2025.07.28 117 0
160653 이슈 애매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무조건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요즘 newfile 2025.07.28 130 0
160652 유머 사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이 중요한 이유 newfile 2025.07.28 118 0
160651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멤버 newfile 2025.07.28 120 0
160650 이슈 [SKT 집단소송] SKT 개인정보유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 참가자 모집 file 2025.07.28 135 0
160649 기사/뉴스 전소미, 이번엔 몽환적 분위기다..두번째 EP 콘셉트 포스터 오픈 file 2025.07.28 166 0
160648 유머 한국 남자 못생겼다고 조롱하는 백인 여자 file 2025.07.27 294 0
160647 유머 여객기 화물칸서 '열사병'.. 반려견 결국 폐사 file 2025.07.27 296 0
160646 유머 겨우 12명이 밤새 야구장 전체를 청소한다 file 2025.07.27 315 0
160645 유머 고시원 운영자가 말하는 고시원 사는 남자들을 보는 시선 file 2025.07.27 313 0
160644 유머 다운증후군 원인 과잉 염색체 제거 방법 개발 file 2025.07.27 315 0
160643 유머 윌리스 캐리어의 업적은 에어컨 하나가 아님 file 2025.07.27 303 0
160642 유머 미국식 메이크업을 받아본 한국인 유튜버 file 2025.07.27 275 0
160641 유머 회식자리 신입의 폭탄발언 file 2025.07.27 309 0
160640 유머 새로 바뀐다는 쿠팡 로켓 프레시 가방.. file 2025.07.27 286 0
160639 유머 천주교 성당 미사 1달동안 매일 참석한 후기.. file 2025.07.27 299 0
160638 유머 요즘 인천 공항에서 대기줄 제일 긴 곳.. file 2025.07.27 286 0
160637 유머 우리가 학교다닐때 배웠던 중국 포함 세계 4대 문명이 학술적 개념이 아닌 이유ㄷㄷㄷ file 2025.07.27 29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56 Next
/ 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