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썬더 베이 (Thunder bay, ON)

 

이름부터 초강력한 '천둥 만' ... 여기는 온타리오 북서부 끝 매니토바 앞에 위치한 개깡촌 좆소도시이다

 

위니펙에서 편도로 7시간44분, 토론토에서 편도 15시간 거리라는 모친출타한 위치에 고립된 이 깡촌이 대체 기름값이 왜 쌀까?

 

어떻게 저렴할수있는걸까

 

 

 

 

이유는 저짝은 원주민들이 대량으로 살고있는 지역이라 썬더 베이 도시권하고

바로 앞에 밀착한 보호구역 리저브가 합체해있기때문이다.

 

레딧게이들의 의견에 의하면 온타리오 내에 원주민 리저브와 리저브 주유소들 자체는 여러군데 있지만

이렇게 도시하고 코앞에 붙어있어서 접근성 좋은 사례는 주 전체를 통틀어서 썬더 베이가 유일하다고한다 ㅇㅇ

 

썬더 베이 시내의 주유소들은 레귤러87 기준 1리터당 1.76달러이지만

 

 

온타리오주에서는 원주민 리저브 지역의 주유소 사업장들에서 판매하는 유류에는 면세특권을 주기때문에

강만 건너서 리저브로 진입하면 갑자기 가격이 대폭 저렴해져서 리터당 1.46~1.50달러까지 내려간다

 

이것때문에 레딧 현지 지역커뮤 서브레딧에서 현지인들이 얘기한 바에 의하면

 

면세 치트키로 원주민들이 돈쓸어담는걸 보고 극대노한 지역 주유소 사장들이

"리저브에서 파는 가스는 저질가스,쓰면 엔진좆댐" 이라고 유언비어 살포,선동을 시도해보았으나

현지인 게이들은 "내가 몇년동안 리저브 가스로 넣고 비교해봤는데 연비상 아무 차이없음. 씹선동임" 이라고 결론내렸다고 한다.

 

하여튼 썬더 베이 다운타운 시청을 기준으로 12분거리에 있어서 뒤지게 가깝긴 가깝다.

리저브가 이정도로 도시하고 붙어있는건 존내 특이한 사례이다.

 

 

 

 

 

2.서드버리 (Sudbury, ON)

 

다음 타자는 온타리오 북부에서는 최대도시라고 꺼드럭거리는 깡촌지역 대장도시, 서드버리다.

 

여기도 한인이 안사는 변방이라 뭐하는 동넨지 대부분 모르는데 니켈이랑 광물들 캐서 땅파서 먹고사는 탄광촌임ㅇㅇ

 

 

 

왜 기름값이 토론토,오타와의 평균값인 1.65~1.72보다 여기가 더 저렴한건지 이유는 알수없지만

 

일단 현재 기준으로 평균값이 더 싸다

 

그래서 그런지 지역 최저가 정찰제를 고수하는 코스트코 가스까지 있는 동네라서

 

리저브 지역이 아닌데도 레귤러 리터당 1.54달러라는 요즘 동부 기름값에 비해 나름 준수한 시세를 보이고있다.

 

가보면 진짜 을씨년스러운 몰락 탄광촌 냄새 풀풀나는데 의외로 북부에선 꽤 번화한 특이한 동네다.

 

온타리오 북부에서 유일하게 코스트코와 파이브 가이즈가 있는 도시라는게 이 지역민들의 자부심이라고 한다. (진짜임)

 

 

 

 

 

 

 

3위는 런던(London, ON) 이다.

 

드디어 캐붕이,한인들도 아는 도시가 나왔다.

 

강이름도 영국의 런던하고 똑같이 설정맞춤해야한다고 저 동네 강이름을 템즈 강 이라고 명명한 진짜 광기로 유명한

 

온타리오의 짭런던도 대망의 순위에 올랐다

 

 

이유는 썬더베이하고 동일하다

 

런던도 도시규모가 꽤 큰 지역중에선 이례적으로 리저브하고 꽤 가깝기때문이다

 

Oneida 원주민 리저브가 런던 시 앞마당에 위치하고있는데 썬더베이보다는 도심 중심지로부터 훨씬 멀지만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편도 30분, 런던시 행정구역 경계 끝자락을 기준으로 잡으면 편도 15분거리면 원주민 리저브가 나온다

 

여기도 썬더베이하고 동일하게 리터당 1.46달러면 주유 가능

 

 

 

 

 

 

결론: 동부는 개지랄해봐야 기름값 알버타한테 못비빈다 걍포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