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24post.co.kr_003.jpg

24post.co.kr_004.jpg

24post.co.kr_005.jpg

24post.co.kr_006.jpg

https://news.nate.com/view/20241213n07939

 

 

배우 고(故) 김수미의 일기책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세상을 떠난 결정적인 과정이 기록돼 있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2일 고 김수미의 생전 일기로 썼던 책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가 발간됐다. 이 책에는 김수미가 1983년부터 2024년까지 총 41년간 쓴 일기의 일부 내용이 담겼다.

김수미는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를 통해 배우로서의 삶과 고통스러웠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했다.

 

김수미는 이 책을 낼 의지를 보이며 "이 책이 출간된 후 가족에게 들이닥칠 파장이 두렵다"면서도 "주님을 영접하고 용기가 생겼다. 세상을 떠날 결심을 한 사람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제가 지금 이 나이에, 이 위치에 있기까지 제 삶의 철학을 알려주고 싶다"고 썼다

 

특히 이 책에는 김수미가 말년에 공황장애를 앓았던 과정이 기록돼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지난 1월 일기에 "정말 밥이 모래알 같고 공황장애의 숨 막힘의 고통은 어떤 약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 "공황장애, 숨이 턱턱 막힌다. 불안, 공포, 정말 생애 최고의 힘든 시기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식품을 판매하던 회사 '나팔꽃 F&B'의 분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작년 10월과 11월 일기에서 "하루하루가 고문이다. 기사가 터져서 어떤 파장이 올지. 잠도 수면제 없이 못 잔다" "지난 한 달간 불안, 공포, 맘고생은 악몽 그 자체였다. 회사 소송 건으로 기사 터질까 봐 애태웠다"고 털어놨다.

'나팔꽃 F&B'는 회사 대표이던 아들 정명호 씨를 해임한 뒤 김수미와 함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미는 이와 관련 "주님, 저는 죄 안 지었습니다" "오늘 기사가 터졌다. 횡령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족은 김수미의 말년 고통을 옆에서 보고 일기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수미의 며느리 배우 서효림은 "어머님의 유품 중에 오래된 일기장 속에서 곱고, 여리고, 여자로서의 김수미의 삶을 엿보게 됐다. 많은 분이 애도해 주시는 만큼 잘 살아내면서 그 은혜를 꼭 갚겠다"고 했다. 유족은 김수미 책의 인세를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로 알려졌다.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01 0
HOT글 유머 브라자 이렇게 큰 거 봄?.jpg 7 file 2025.06.27 1384 4
HOT글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file 2025.06.30 970 2
HOT글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2천원짜리 수박 5 file 2025.07.10 979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288 64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237 44
160122 유머 비비지 팝유어옹동이 안무 만들었다는 카니 newfile 2025.07.16 343 0
160121 유머 [SKT 집단소송] SKT 유심 해킹 사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 원고 모집 newfile 2025.07.16 108 0
160120 기사/뉴스 디모 렉스, 오늘(16일) 디지털 싱글 'Resistance' 발매 newfile 2025.07.16 316 0
160119 유머 원조 셀럽파이브 토미오카 고교 댄스부의 마지막 공연 file 2025.07.16 149 0
160118 기사/뉴스 [단독]디모 렉스 'LIKE THAT' MBC 심의 '부적격' 판정 file 2025.07.16 134 0
160117 유머 스윙스를 눈웃음짓게 만든 남자.jpg file 2025.07.16 142 0
160116 유머 인스타 라이브로 밥 친구 해준다는 이장우 file 2025.07.16 148 0
160115 이슈 하루에 1000명 온다는 이모카세 솜씨.jpg file 2025.07.16 160 0
160114 이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오래하고 24인조 남돌로 데뷔하는 아이돌 file 2025.07.16 163 0
160113 이슈 172cm·47kg 전소미, 모태 마름 아니었다 "노력형인데 억울..울면서 운동" file 2025.07.16 176 0
160112 유머 에어컨에서 똥냄새 나서 보니깐.. file 2025.07.16 194 0
160111 기사/뉴스 이프아이, 16일 신곡 '알 유 오케이?' 발매…3개월만 초고속 컴백 file 2025.07.16 190 0
160110 유머 매운맛의 위험을 감지한 일본 여자 1 file 2025.07.15 356 0
160109 유머 나무위키 믿으면 안되는 이유 file 2025.07.15 346 0
160108 유머 40초반 회사 그만 둬도 될까.blind 1 2025.07.15 337 0
160107 유머 이기적인 남자들이 바란다는 여자.pann file 2025.07.15 370 0
160106 유머 여유증 수술해야 할 정도인지 궁금한 사람 file 2025.07.15 349 0
160105 유머 은근 의견 나뉜다는 사유리의 아들 교육법 file 2025.07.15 343 0
160104 유머 속보) 트럼프 "50일 내 휴전 합의 안하면 러에 혹독한 관세" file 2025.07.15 352 0
160103 유머 찐 당황당황 스트리머 file 2025.07.15 353 0
160102 유머 ㅇㅎ) 브라질 x스 축제 1 2025.07.15 346 0
160101 유머 황금고블린 깜둥이 조니 소말리 근황 file 2025.07.15 385 0
160100 유머 현재 미국 유행 3대장 2025.07.15 329 0
160099 유머 중소기업 5년차 경리의 직장 고민 2025.07.15 317 0
160098 유머 대한민국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완화 검토" file 2025.07.15 344 0
160097 유머 일본에 수출된 한국식 유우머 file 2025.07.15 324 0
160096 유머 (거피셜) 러브버그 시즌종료 file 2025.07.15 349 0
160095 유머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손도끼 난투극의 전말 file 2025.07.15 327 0
160094 유머 배달앱에서 300회 이상 악성테러로 800만원 챙긴 대학생 file 2025.07.15 343 0
160093 유머 미국식 매운맛 유머 file 2025.07.15 352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38 Next
/ 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