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방침에 대해 충청권 정치권과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을 사실상 못 박으면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충청, 대전, 세종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다"며 "충청권은 행정수도 이전의 혜택을 보고 있지 않나. 부산 시민 입장에서는 행정수도를 통째로 옮기는 건 어렵더라도 정말 필요한 부처 하나를 옮기는 것까지 반대한다면 섭섭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들은 즉각 "충청 홀대, 행정수도 파괴"라며 반발했다.

대통령의 발언이 그간 강조해온 '세종 행정수도 완성' 공약과 배치되며, 지역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는 이유에서다.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지사는 곧바로 공동 성명을 통해 "대선 당시 대통령의 공약을 믿고 지지했지만, 당선 후 해수부 이전을 일방적으로 지시했다"며 "충청인의 이해를 구한다는 말은 사실상 강요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도 지난 2일부터 이어온 해수부 반대 1인 시위를 이날 마무리하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부처 재배치가 아니라 국정 운영의 효율성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세종이 실질적 행정수도로 기능하기 위해선 부처들의 집적이 필수"라며 "이번 해수부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 철학을 부정하는 최악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논리대로라면 농림부는 전남으로, 산업부는 울산으로 가야 한다"며 "정책을 총괄하는 해수부가 부산에 있을 당위성은 오히려 약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같은 날 DCC 앞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행정조직 개편이 아닌, 충청권을 배제한 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약속을 뒤엎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홍나영·김동빈·김충식·김광운·최원석 세종시의원들도 이날 DCC 앞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선 야당 선출직 당직자 중심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 릴레이 등은 물론 집단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역 여론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대전시민 권 모(33) 씨는 "행정수도 완성을 말하면서 정작 부처들을 찢어 놓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결국 세종을 약화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세종 출신 취업준비생 오영진(25) 씨는 "세종의 해수부에서 일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부산 이전 소식에 허탈감이 크다"며 "꿈을 잃은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38983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6812 0
HOT글 유머 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친구.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file 2025.07.24 2411 11
HOT글 유머 팥빙수 혼자 먹으면 밥이 될 수 있다 vs 없다 file 2025.07.31 1740 6
HOT글 유머 러닝크루 단톡방에 올리면 강퇴당하는 짤 1 file 2025.07.22 726 5
공지 🔥 홍보하고 포인트 받아보세요 2025.07.30 673 0
공지 유머 🚨 “뉴비 필독! 덕질 커뮤니티 한눈에 꿀가이드” 25 2024.11.04 43650 66
160840 유머 첫 데뷔 뮤직비디오 한국에서 찍은 트리플에스 남동생 그룹 newfile 2025.08.05 1205 0
160839 이슈 뚝딱 연상 VS 능숙 연하 취향은? newfile 2025.08.05 58 0
160838 유머 타이틀 곡이 버블검이라 팬들한테 버블검 나눠준 걸그룹 newfile 2025.08.05 201 0
160837 기사/뉴스 충격 해체·이적…K팝 침체기, '중소돌'에 직격타[스타in 포커스] newfile 2025.08.05 62 0
160836 유머 IZM 하이키 인터뷰 newfile 2025.08.05 71 0
160835 이슈 이 조합이면 바로 데뷔해도 될 것 같은 보플 비주얼들.jpg newfile 2025.08.05 83 0
160834 유머 생각보다 입 엄청 커서 음식 많이 들어가는 정혁.jpg newfile 2025.08.05 100 0
160833 기사/뉴스 뉴비트, 신곡 '카푸치노' 발매…강렬한 매력 예고 newfile 2025.08.05 107 0
160832 유머 하이키 여름이었다 IZM 별점 newfile 2025.08.05 144 0
160831 유머 뮤뱅 조명감독도 치를 떨게 만든 고1 방 newfile 2025.08.05 384 0
160830 기사/뉴스 전소미,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클로저' 무빙 이미지 공개 file 2025.08.05 131 0
160829 기사/뉴스 뉴비트, 오늘(5일) 신곡 'Cappuccino' 발매..'힘숨찐' 세계관 잇는 파격 행보 file 2025.08.05 148 0
160828 기사/뉴스 전소미, 日도쿄·오사카 혼 쏙 빼놨다…팬미팅 성료 file 2025.08.04 253 0
160827 이슈 프리 데뷔 후 2년만에 정식 데뷔하는듯한 걸그룹 file 2025.08.04 302 0
160826 유머 요즘 반응 제일 좋은 개콘 새 코너.jpg file 2025.08.04 300 0
160825 이슈 소원이 케이콘 서는거였다는 머리에 뿔 달고 데뷔했던 아이돌 file 2025.08.04 340 0
160824 이슈 데뷔 후 처음 보는거 같은 케플러 신곡 컨셉 file 2025.08.04 318 0
160823 유머 자격지심 때문에 연예계 친구가 거의 없다는 남배우.jpg file 2025.08.04 309 0
160822 기사/뉴스 전소미, 음산하고 몽환적인 신곡 실루엣 file 2025.08.04 363 0
160821 이슈 뉴비트, KCON LA 2025 화끈하게 달궜다 file 2025.08.04 344 0
160820 이슈 솔로가수 규빈(GYUBIN)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file 2025.08.02 766 0
160819 기사/뉴스 '케데헌' 프로듀서 빈스, 이번엔 지드래곤 손 잡았다..18일 컴백 file 2025.08.02 800 0
160818 기사/뉴스 리정, 노윤서와 소다팝 챌린지 찢었다(‘나혼산’) file 2025.08.02 781 0
160817 이슈 파파라치들 때매 섬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연예인들 1 file 2025.08.02 823 0
160816 기사/뉴스 82메이저, 'KCON LA 2025' 출격..북미 투어 이어 '美 접수' file 2025.08.02 839 0
160815 이슈 세븐틴 부승관, 민규 디노가 나왔다는 서울방송고등학교 file 2025.08.02 847 0
160814 이슈 작곡 실력 미쳤다는(p) 키스오브라이프 벨 file 2025.08.01 1014 0
160813 유머 걸플1에서 억까 당하고도 케플러로 데뷔한 김다연 근황 file 2025.08.01 1005 0
160812 유머 김사랑 닮았다는 역대급 김지유 소개팅 채널 사연자.jpg file 2025.08.01 1021 0
160811 이슈 포기하지 않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세 번째 도전 중인 6년차 아이돌 file 2025.08.01 1053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62 Next
/ 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