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한데
왜그러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직장분들이랑 밥먹으려고 국밥집갔는데
국밥5개를 주문했어요
근데 홀보는 아줌마가 주방에다가
국밥 5개~ 한개는 여자국밥! 이러는거에요
큰소리로말해서 다들들었어요
국밥나오고 여자국밥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야리야리한 아가씨들오면 국물을 안먹고남겨서
국물을조금 덜넣는대요
국물더필요하면 더준대요
그래서 그냥 다음번엔 그렇게말고 똑같이달라했어요

근데 직장동료(남자)가 저보고 예민하대요
ㅇㅇ씨가 날씬하고 적게먹을거같아보였나보지
먹고 모자라면 더달라고 하면되지 이러는데
애초에 기분나쁨 포인트자체를 이해못하더라고요
똑같은돈냈으면 똑같이 주는게 맞지않나요?

그 국밥좀 더먹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니까라는 이유로 판단한다는게 기분나빠요
여자들이 국물 많이남기는게 문제가 된다면
주문전에 미리 이러이러해서 국물 좀 덜넣는데
먹다 모자라서 더달라고하면 더준다고 설명하고
이렇게줘도 되겠냐 양해를 구하는게 맞지않나요?

근데 직장동료는 그냥 제가 예민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