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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아담스,에릭 칸토나,호나우지뉴 같이 형기가 짧고 죄질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람들은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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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말론 킹(Marlon King)

버밍엄과 위건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킹은 사실 그의 실력보다는 그가 저지른 각종 범죄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그는 성인커리어를 시작한 팀인 바넷에서부터 절도/사기/운전면허 위조 등의 각종 범죄를 저질렀었고,그다음에 입단한 팀인 질링엄에서도 자동차 절도/사기/폭행을 저질러 9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위건에서 뛰던 2009년에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코를 부러뜨려 18개월형을 선고받았고,수사과정에서 킹이 그동안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회수가 무려 14건이나 된다는 것이 밝혀져서 위건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당연히 위건은 그를 방출했습니다.)

이제 감옥도 두번이나 갔다왔으니 좀 개심하고 착하게 살만도 하지만 감옥이 나름 살만했던건지 킹은 출소한 후 대형사고를 하나더 쳐버립니다.

은퇴후인 2014년에 난폭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겁니다.

그는 또다시 18개월형과 운전금지 3년형을 선고받았고,부끄러웠는지 출소한 후 곧바로 가족들과 같이 잠비아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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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 휴스(Lee Hughes)

웨스트 브로미치와 노츠 카운티의 스트라이커였던 휴스는 2004년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후 그의 동승자랑 같이 차량을 버리고 현장에서 도망치는 비열한 행동을 했습니다.

결국 그는 법원에서 징역 6년,운전금지 10년을 선고받았고 2007년에 가석방될때까지 감옥에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또 출소후에도 폭행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하는등 여러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출소후 올덤,포트베일,노츠 카운티 등에서 뛰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스투어포드란 팀에서 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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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아르다 투란(Arda Turan)

과거 아틀레티코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터키 축구의 영웅으로 군림했던 투란은 2018년에 클럽에서 가수 베르카이 샤힌의 아내에게 작업을 걸다가 샤힌의 제지를 받자 샤힌을 폭행해 그의 코를 부러뜨렸습니다.

그후 사과해도 모자를판에 투란은 병원에 입원한 샤힌에게 찾아가 무면허 총기로 샤힌을 협박하는 짓을 저질렀고,결국 터키 검찰에게 징역 12년 6월형을 구형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징역 2년 8개월 15일과 집행유예 5년형을 선고받긴 했고 투란은 당장 감옥에 가는건 피할수 있었지만 터키 국가대표팀에서 영구 추방되는 것은 피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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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크 워드(Mark Ward)

웨스트햄과 맨시티의 스타 윙어였던 워드는 은퇴후 잘못된 선택을 하게됩니다.

마약밀매업에 참여해서 리버풀 지역에 코카인을 밀매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그는 2005년에 코카인 밀매가 들통나 체포되었고,8년형을 선고받아 2009년까지 교도소에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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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피터 스토레이(Peter Storey)

아스날의 주전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풀백이었던 스토레이는 은퇴후 사업실패와 연이은 이혼,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완전히 몰락했고 그후 자포자기했는지 범죄의 길에 빠졌습니다.

결국 스토레이는 1979년에 매춘업소 운영으로 700파운드 벌금형과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980년에는 화폐위조에 참여했던게 추가로 발각되어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후로도 그는 자동차 절도와 음란물 수입 시도 등으로 인해 1990년까지 여러 차례 체포되어 수감되었으나 개심한건지 1990년 이후부터는 더이상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고 카타르 국왕의 운전기사,택시기사등으로 성실히 근무하다가 현재는 프랑스 남부에서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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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루크 맥코믹(Luke McCormick)

플리머스 아가일의 주전 골키퍼였던 맥코믹은 2008년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던중 사망사고를 내서 어린이 두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체포되어 7년 4개월의 징역형과 운전금지 4년형을 선고받았고,2012년에 출소해서 다시 축구에 복귀하긴 했지만 커리어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감옥에서 헛되이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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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폴 수그뤼(Paul Surgrue)와 마크 에이즐우드(Mark Aizlewood)

과거 미들즈브러의 스트라이커였던 수그뤼와 찰턴 주전 수비수였던 에이즐우드는 영국 전역에 있는 대학들의 학생들에게 축구 코칭 교육을 해주겠다면서 회사를 세운뒤 가짜 학생들을 만들어서 진짜 학생처럼 속였고,이 가짜 학생들을 이용해서 영국 정부로부터 수백만 파운드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이 간큰 사기는 2012년에 들통이 났고,긴 재판끝에 최종적으로 수그뤼는 징역 7년형을,에이즐우드는 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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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이 바튼(Joey Barton)

바튼은 특이하게도 잉글랜드 선수들이 자주 일으키는 이성 관련 문제는 한번도 저지른 적이 없지만 그대신 여러번의 폭행 문제를 일으킨 선수입니다.

과거부터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쳐왔던 그는 2008년에 고향 리버풀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에게 폭력행위를 저질러 결국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고,이와중에 맨시티 시절 동료였던 우스만 다보를 두부외상을 입을 정도로 폭행했던 사실도 드러나 추가로 징역 4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야 했습니다.

그후엔 필드위에서 여러번 폭력행위를 저지르긴 했어도 필드밖에선 별 문제를(폭행 한정) 일으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바튼이 개과천선했다!'란 평가를 받았으나 2016년에 1260건의 불법 베팅을 한 것이 발각되어 18개월 출전정지와 3만 파운드의 벌금이라는 징계를 받았고,2021년에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또 기소되어 그 성질은 어디 안간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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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알렉산드로 만시니(Alessandro Mancini)

세리에 A의 사걸 '콰밥만훈'의 '만'으로 유명했던 선수인 만시니는 2010년 12월에 호나우지뉴가 주최한 파티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폭력적으로 강간했습니다.

결국 만시니는 2011년 11월에 밀라노 법원에서 징역 2년 8개월형을 선고받았고 출소후 브라질 4부리그에서나 뛰는 몰락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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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브레누(Breno)

과거 브라질 최고의 수비 유망주로 바이에른 뮌헨에까지 입단했었던 브레누는 2011년 9월에 보험금을 노리고 집에 불을 질렀고 이것이 탄로나 기소되어 2012년 7월에 징역 3년 9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죄질이 상대적으로 약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브레누는 출소후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고,2015년부터 2020년까지 브라질 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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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후벵 세메두(Ruben Semedo)

스포르팅,올림피아코스의 센터벡이었던 세메두는 빚 문제로 인해 두 사촌과 함께 그가 빚을 진 남성을 묶고 구타한 후 총기를 들이대고 협박했고 이에 2018년 2월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수감되었습니다.

보석금을 내고 5개월만에 석방된 세메두는 결국 2년 후인 2020년에 징역 5년(집행유예),4만 6천 유로의 벌금과 8년간 스페인 입국 금지를 선고받았습니다.

이후로도 그는 미성년자 강간,애인 폭행등으로 연이어 기소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참고로 1편이 순한맛(사기,강간,절도 등)이고 2편이 매운맛(살인,미성년자 강간,테러모의 등)입니다.

2편 주소:https://www.flayus.com/9274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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